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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이야기.. 쓸데는 없어도 모양이 수려한 굴피나무 사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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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6/22 | ㆍ조회: 1169 | |
| ㆍ추천: 0 | ㆍIP: 222.xxx.196 |  http://blog.naver.com/ped6009 |
 작을 솔방울들이 달려 있고 사이로 연초록 잎들이 자라기 시작한다.  여름이면 꽃이 핀다. 저 안에는 아직 작년의 검은 솔방울이 남아있다.  꽃 하나...  잎이 떨어지면 솔방울만 하늘을 향해 솟아 있다. 굴피나루를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가을이다.  겨울에도 솔방울을 안고 있어 눈이 덮인 나무가 자못 멋스럽다...  솔방울은 소나무랑 비슷하다... 우리나라 산에 꽤 많은 나무이다. 하늘에 솔방울이 맺힌 나무를 보거들랑 무조건 굴피나무라 하면 된다.. 꽃에서 나온 새 솔방울과 지난 겨울의 솔방울이 공존하는 나무이다... 옛날엔 성냥을 만드는 나무였다고 한다. 굴피집이라는 것은 굴피 나무가 아니라 굴참 나무 껍질을 덮은 지붕을 말한다. (너와집은 소나무) 내일은 붉은 꽃이 매혹적인 석류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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