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도 지나고 이제는 바야흐로 가을이 다가 온 것 같네 아침저녁 살랑거리는 바람이 차갑게 느

껴지니 말이야  아직도 진도팽목항 깊은바다속 세월호에는  구해내지 못한 주검10여구가  애타게

주인을 찾고있고, 국방부 "윤일병" 사건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네 우리나라꼴이 말이 아니다네.

이럴때는 성웅 이순신장군이 나타나서 시국을 잠재웠으면 한다는 생각이 든다네 그래서 "명량"이

라는 이순신장군 영화를 봤다는  국민이 벌써 1000만을 돌파했다는 말도 있다네  
 

어제는 우리동창 "양청석"이라는 친구와 소주를 한잔했네
 

이번 7.30 보궐선거때 우리고장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출마해서   새정치연합  "권은

희"와 붙었다가 역부족으로 떨어졌지

오후4시쯤 전화가 왔더라고~ 물론 선거전에 자기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답례로 온것 같았네

그래서 위로주 한잔 내가 산다고 오후 6시쯤 내가 살고 있는 광주 상무지구 "족발집"에서 둘이

서 만나 맥주2병에 소주6병을 소맥해서 까불었네. 

2시간에 걸쳐 "국정전반"?에 대해서 논했네

현시국의 흐름부터 미래정국까지 말이야 ㅎㅎ  

주고받는대화속에 우리동창들의 많은격려가 필요했다는말과 진정으로 동창친구를 도울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네.
 

중국 장쩌민이 했던말  " 뜻이있는곳에 길이 있다"라는 말을 해줬네.
 

큰일을 하고자 하는사람은 첫째로  진취적인성향이 있어야 하고
 

둘째로 자기 인생관이 또렷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나는 이번 양청석이라는 친구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네

역사적으로 볼때 큰일을 이뤘던 사람들은 남보다 진취적인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네.
 

물론 도전정신이 수반되어야 하겠지  우리동창 양청석에 대해서 우리모두 위로와 격려를 해주

세 언제 알겠는가? "사람팔자 시간문제"라고 하던데 

아무튼 아직은 날씨가 조금 덥네만 8월한달을 무사히 잘지내기 바라네 

자!! 여기서부터는 우리어릴적 추억속으로 달려가 보세

토굴=호롱불마져 없던 시절 방구석에 소나무 관솔을 이용하여 불도 밝히고 난방도 하였습니다.

재래식 부엌= 왼쪽은 고목나무로 만든 쌀통

배틀=삼베옷을 짜기 위해 낮에는 들에서 길쌈을 메고 밤이면 첫닭이 울때까지
베틀에 매달려 고생하시던 우리네 어머님의 모습입니다.

지게=가을 추수철이면 농기구가 없어 지게로 하루 종일 저셔 나르시고
밤새워 끙끙 앓으시던 아버님들이셨지요.

한겨울 얼음을 깨고 시린 손으로 빨래하시던 어머님들 이십니다.

직장에서는 새마을 사업에 앞장 서고....

재래시장 모습입니다.

60~70년 대에는 시골에서 농사짓는 처녀 농군들도 참 많았습니다.

거름도 지게로 저나르고....

어린이들 헤어 스타일은 모두가 빡빡 머리였습니다.

입학식 생각들 나시지요?
어머니, 할머니들 손잡고 손수건 가슴에 달고 코흘리게 입학식 하던 날을.....

호기심 반 긴장감 반 입학식 대기중입니다.

할머니랑 입학식 온 것 같습니다.

저 당시는 왜 그리도 추웠던지 꼬맹이들 하나 같이 꽁꽁 싸동여 매고 입학식하러 왔습니다.

재래식 대나무스키=순수 국산 스키입니다.

설피=허리까지 쌓인 눈길을 걷는데 신는 덧신입니다.

이 때에도 환경에 많은 관심이었지요.

얼음이 얼면 썰매를 타고....

특별한 놀이 기구가 없던 시절 해변가 아이들은 조개껍질과 소꿉 동무하며.....

많은 학교에서 부업으로 기르는 토끼도 많았습니다.
팔아서 학생들 공책이랑 학용품 사는데 많은 일조를 하였지요.

철새들이 오는 겨울철에는 학생들이 천연동물 보호 지킴이도 많이 하였지요.

단오절 그네뛰기 = 누가 누가 높이 뛰나 청포물에 머리감고

동네마다 잔치를 벌이던 우리네 어머님들의 그네 뛰는 모습입니다.

그네 발판에 명주실을 달아 높이 올라간 사람순으로 등수를 매겼지요.

단체 음악 연주 시간입니다.

단체로 줄넘기= "두손을 잡고 뛰어 보자아~ 파알짝 머리가 하늘까지~~동요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