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기차마을 내고향에서 섬진강변을 따라 순천방향으로  30여분 달

리면 구례군청에 도달한다 여기서 10여분거리에 구례화엄사가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아는 사회친구들(4명)하고 구례화엄사를 탐방하게 되었다. 가고싶은 고향마을도 볼겸 구비구비 돌고도는 섬진강줄기를 따라 가게되었는데, 오늘따라 강물은 많은물이 세차게 흐르고 있었네 .

날씨는 무더웠지만 옛고향 향수를 찾아 승용차는 섬진강줄기를 따라 구례로 향했네 기차마을에서 출발한 기차가 마지막 멈추는역인 "기정역'에서 잠시 차는 멈추고 휴식을 취하게 되었는데 ~ 많은사람들이 각지에서 탐방을 왔으며, 섬진강을 따라 보트놀이(래프팅)를 하기위해서 단체객들의 사전준비운동 하는 모습도 보였네. 강가 바로앞에 보이는 기정역에서는 우렁찬 기차소리가 들렸으며, 떠나는 뒷모습을 볼수 있었다네.

본래 구례가는 길이 아닌 맞은편 섬진강로를 따라 처음으로 구례를 향하게 되었는데, 가는길목마다 군데군데 음식점들이 들어서있었다네. 쏘가리탕이니, 매기탕이니 곡성특유의 음식점들이었네. 차창문을 열고 자연바람을 쐬기도 하고, 더우면 에어컨바람을 맞기도하고, 이렇게 해서 도착한 구례화엄사 입구는 입장료 3500원씩을 내고 들어가는데, 주차장에는 그런대로 탐방객들이 삼삼오오로 단체객들이 많았네, 화엄사 입구에 들어서는 첫관문다리밑 하천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함차게 바위틈사이로 흐르고 있었으며, 처음 몇사람이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길래 우리일행도 내려가서 바위위에 짐을풀고, 시원한 하천에 발을 담그고 있었더니 금방 한무리의 사람들이 내려와 물속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네 처음에는 힘찬 물줄기에 두려움이 있었던지 망설이더만 내가 선두로 물속에 발을 담그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었던것 같네 ㅎㅎ

아무튼 30여분동안 시원한 물에 몸을 식히고 있다가 화엄사를 탐방하게되었는데 몇년만에 와본 화엄사는 변함이 없이 웅장한자태를 뽐내고 있었으며, 둘러보는 군데군데마다 약수터가 있어서 시원스럽게 물을 마실수가 있었다네 .

 대웅전 큰 부처님에게 절을 하고 , 소원한가지씩을 빌었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도록 빌고 빌었다네 오랜만에 탐방한 구례화엄사는 고향기차마을로부터 출발이 된다네 섬진강 과 지리산자락을 끼고 돌아 가게되는 구례는 곡성과 더불어서 동일한 한지역으로 친근감이 더해진다네, .언제 보아도 변함이 없는 산천은 그대로이건만, 한마을에서 뛰놀던 동네친구들은  고향을 떠나 객지를 떠롤고 있다네. 이번 모처럼만에 찾은 구례화엄사에서  계곡사이로 흐르는 하얀물줄기를 바라다 보고, 발을 담그면서 일요일 하루는  한여름의 뜨거움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좋은시간이었다네.. 곧있으면 휴가철이 돌아오겠지 우리동창들도 멀리 가지말고 우리고장에 있는 산과 계곡을  많이 찾아 보시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