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28회

제주도 1박2일 사진 몇장[한라산등반 및 관광].....
ㆍ작성자: 이신택	ㆍ작성일: 2013/03/20	ㆍ조회: 1352
ㆍ추천: 0	ㆍIP: 58.xxx.178

지난 2012년 12월 말.....
그래도 산께나 탄다고 자부하던 내가 남한 제일봉인 한라산 백록담 정상을 밟고자 등정길에 올랐다가.....
폭설로 인한 입산통제로 진달래대피소에서 눈물을 머금고 퇴각!!!

2013년 3월 14~15 양일,
마침 회사 산악회를 꼬드겨(?) 춘삼월 제주도 1박2일 산행 및 관광을 떠났다.
마침 날씨도 흐리고 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디.......결과는 완전 로또형 대박!!!

대다수 산악회원들이 정상에서 맑은 하늘과 백록담을 마주했고,
저녁에는 자연산 회를 직접 떠서 맑은 참이슬이 무수히도 거덜났더라.

이튿날에는 여유로운 제주도 관광여행!!! 하늘이 너무나 맑게 활짝개어
제주도민들도 자주 보지 못한다는 한라산 정상의 능선이 하루종일 선명하게 드러났다.

제주도는 하루종일 거의 완연한 봄이었는데.....늦은 밤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아직도 차가운 겨울 바람이 우리를 맞이하는......참석자 모두가 대만족한 제주도 1박2일!!!
그 기억이 담긴 사진 몇 장~~~

<아이젠을 신고 급경사의 북쪽 사면 관음사 코스를 출발, 백록담을 찍고 완만한 성판악 코스로 하산!!!>

<백록담 정상 부근에서야 눈이 없어 아이젠을 벗다. 때 맞추어 날씨도 화창>

<백록담이 보이는 정상 부근>

<드디어 한이 맺혔던 백록담을......화창한 봄날에 등지고 인증샷!!!>

<하산길에 시간에 여유가 있어 선두 5명이서 작년에 개방된 사라오름에 오르다......백록담에서 못본 호수를 대신!!!>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선두진과 한 컷!!! 봄철 철쭉이나 야생화 군락지라 한다. 날씨가 다시 궂어져서 전망은 별로.....>

<이튿날 숙소 인근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아침 일찍 거닐면서......보리밭 돌담위로 일출 전경!!!>

<2일째 여유로운 제주 관광!!! 천지연폭포에서 산악회원들과 함께.......>

<유채꽃 속에서 한 컷!!!>

<서귀포 근처 해상 유람선에서......이렇게 제주도 한라산 영봉의 능선이 선명히 보이는 날이 별로 없다고....>

<이번 3월 16일, 재경28산우회 관악산 첫 산행을 불참한 어쩔 수 없는 사연 인증 샷!!!
장인어른 팔순연! 무등산 자락에 있는 명선헌에서 식사......무등산 드라이브를 거쳐 담양 소쇄원에서 산책과 환담!!!> 끝.

오성신

2013-03-20 12:45

부럽다!! 멋지다!!! 나도 백록담에 꼭 오를것이다...ㅎㅎㅎ...이신택 홧팅!!!


이신택	지난번 선경이와 무등산 종주 중에..... 우연히 만난 너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고 많이 안도했다. 늬가 백록담에 꼭 오른다에.....재경28산우회 산악대장직을 건다!!ㅎㅎ	3/20 13:10

차성호

2013-03-20 13:03

재경28산우회장으로서 관악산 정기산행 일정이 있는 날이었는데,
산행을 이끌 이신택 대장이 처갓집일로 광주에 간다기에
명색이 회장인 나로서 두말없이 "어서 다녀오시라"고 했구만. .
그리고 산행당일엔 떡, 토마토, 파김치와 자비로 막걸리, 생맥주에 이르기까지 부담하고,
사진촬영에 게시에 이르기까지 대장을 생각하면서 묵묵히 이행하였구만. . (내 자랑 절대아님)

왜냐?
재경28산우회는 회장은 변경되지만,
대장은 재경28산우회가 끝나던 날까지 영원한 대장의 직을 수행하기로 했으니까!
ㅎ ㅎ ㅎ
신택아! 처가 식구들과 지내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대신에 영원한 대장임을 잊지말거라. . .


차성호	"끝나던" 이 아니라 "끝나는"으로 정정	3/20 13:06

이신택	"던"과 "는"의 차이가 상당한가 보구나~~~ㅎㅎ 급 수정까지 하고!!! 올해 첫 산행인데....참 일정이 묘하게 꼬이더라. 원래 팔순연을 3/9(토)로 예정하고 우리 산행일을 3/16으로 집행부 권한 프리미엄 까지 들먹이며 정한건디.... 처형,처남들과 확정과정에서 3/16~17로 어쩔 수 없이 변경!!!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거지만 세상사가 어디 사람 뜻대로 되디??? 암튼 4월부터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겄습니다요...회장님~~~	3/20 13:18

갱호

2013-03-20 14:45

백록담이 한 맺혔었구나..
난 3 번 올라 2 번 봤다.
대학때 올랐을땐 태풍 부는 날이라 겨우 정상 비석만 확인하고 기어내려왔고..
그후로 두 번은 햇살이 좋았지.
사진에 봄이 담기기 시작하는군. 제주도 유채꽃
사라오름 호수는 정상에 있는 것인가?
올레길에 소쇄원 대나무까지 멋진 코스였겠다....


이신택	3번에 2번 날씨가 좋았으면.....너는 아주 운이 좋은 편! 조상의 음덕이라 생각하고, 사라오름 호수는 사라오름정상 바로 밑에 있는 커다란 호수이다. 성판악주차장에서 한라산정상으로 가는 길에 따로 좌측으로 새로 조성된 계단길을 한참을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 함~~~	3/20 14:57

보강

2013-03-20 16:18

늘 건강한 모습의 재경 산악대장님
제주 한라산 산행의 사진 감쏴^^^
제주 유채꽃을 보니,
광양의 매화꽃 축제가 한참이라고 하던데
거기나 다녀올까...


이신택	3월 말경 광양 백운산-쫓비산 종주산행에 한번 갈까.....생각중이다. 지난번 목포친구들이 쫓비산 산행하고 자랑을 실컷 해놔서....	3/21 11:30

이덕배

2013-03-21 09:23

신택아! 참 멋있구나. 1988년 백록담 올라본 적이 있는데...니 사진보니 함더 가보고싶구나. 그리고 처가 어르신 모신 행복한 시간도 보기에 참 좋다.


이신택	하여간 덕배는 올해 모든 산행에 필참해야된다. 작년에 실컷 홀로 놀았던것 보충해야지??? 아님 짜가의 경제학을 박살내버릴테니까~~~ㅎㅎ	3/21 11:33

이덕배	아랐따	3/21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