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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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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3/10/19 | ㆍ조회: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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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회사에 나와 직원들 일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일을하기에 동병 상련의 기분으로 그냥 나와서 내 방을 지킨다... 나와서 하는 일이란 그저 현장 한번 둘러 보고 직원들 얼굴 보고 인사하면서 수고한다는 말한마디 하는 것이 전부다.. 그리고는 내방에서 TV를 보았는데 미국 야구 PO전에서 LA 다저스가 6차전에서 박살나고 올해 경기를 마무리 했기에 유현진이 7차전 등판이 불발 되었다는 것과 이 중계가 끝나자 LPGA 게임 중계를 즐기고 있다... 어쩔 땐 이런 좋은 가을날 뭐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답답하다... ...... 얼마전에 복지부 장관이 물러나면서 국민연금과 관계한 내용들이 매스컴을 많이 탔었는데,,,, 오늘은 극민연금 안내서를 받아 보았다... 국민연금....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1988년부터 지금까지 납입을 끊기지 않고 불입을 하고 있다.. 그러니 시간으로 보면 25년의 긴세월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으로는 60세까지 불입을하면 62세부터 연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연금을 받는다는 나름의 기대보다는 이제는 서서히 나의 일상의 생활의 전환기를 준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왠지 아쉬움과 섭섭함에 마음을 두기 어렵다... 자의든 타의든 은퇴라는 낱말과 노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것이 아름다운 황혼을 지낼 수 있을까하는 조바심에 답답하다.... 무엇보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라져가는 기억력,체력적으로 노쇠함을 느끼는 기분 일에 대한 도전이나 열정보다는 현실 안주를 추구하는 모습,,, 몇발치 걷고 나면 허덕이고, 몇잔의 술로도 금시 취하고 다음 날도 부시시하는 간기능 저하, 매주 날아드는 자식들 결혼 청첩장,,,, 거기에 국민연금 만기까지 도래하면서ㅡㅡ 서서히 시간의 여행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운기가 나를 감싸면서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 아쉬움 미래의 시간으로 가고 싶지 않은 저항 해보지만 결국은 끌려가고 마는 무력감이 더해간다.... ..... 박근혜 정부가 끝이나면 정말로 환갑이 코 앞에 있을 것이다. 그리하면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세월의 흔적에 대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국민 연금도 만기 불입도 도래 할 것이고,,, 내나이 또래들은 대부분 현업에서 은퇴를 맞이 할거고... 나도 또한 그 흐름에 맞추어 자리를 비워야 할 일이다.. 그 다음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 지 준비를 해보아야겠다... 마치 국민 연금을 지금까지 불입 했던것처럼,,,, 모두들 열심히 일 할 수 있을 때 일하고 놀 때 같이 놀 수 있도록,,,,오늘도 파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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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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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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