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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7 일 째 - 김제 벽골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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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3/10/01 | ㆍ조회: 3572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
 벽골제는 김제의 옛 이름 벽골에 제방을 쌓은 곳이라는 말이다. 백제때 김제 만경 평야에 만든 저수지로 여의도의 4 배가 넘는 크기라는데 지금은 3 킬로 정도의 제방만 흔적으로 남아있다. 벽골탑과 멀리보이는 루는 단야루인데 제방을 만들때 희생된 <단야>의 누각이다. 태수의 딸 단야가 사모하는 벽골제 책임자 원덕랑와 그녀의 약혼녀 월내에 관한 애절한 이야기.  우측으로 위에서 아래로 긴 제방이 벽골제이며 그 우측에 냇가가 있다. 제방 윗쪽 둥근 Y 자는 장생거라 하여 수문이었으며 제방 아랫쪽으로 타원형의 설치물 나머지 얼룩달룩한 것들은 그냥 휴식cj  3 킬로의 제방을 걸으며 수로와 함께 . 넓어서 좋더라는 기억. 더워서 걸을까를 고민했던 기억.  장생거. 수문 역할을 했던 곳. 돌과 돌 사이로 문이 있었겠지.  완죤 쌩뚱맞게 용 두마리. 재료는 대나무. 얼마나 컸던지 당황 황당 깜놀이었는데 근처를 서성이다 보니 어쩐지 점점 맘에 들어라는 기억. 작은 언덕 조차 없는 넓은 평야에 이 정도 크기의 작품은 있어야 공간 미학으로 가치가 있을 듯. 가운데 벤치가 있으니 크기를 짐작할만.  제방과 쌍용의 어울림. 넓어서 밋밋했던 벽골제에 무척 어울리는 쌍용 작품. 전주와 금산사를 가는 게 제 코스이지만 거긴 지난 겨울 잔설의 때에 다녀왔으므로 제외하고 부안과 고창 선운사 쪽은 괜히 다니는 곳이므로 또 제외하고 지난 밤 술 기운도 남아있고 하여 일주의 한 코스 마침. 가고 싶은 곳을 갤럭시 앱 내비로 찍고... 알고 싶은 것을 아무데서나 갤럭시 4G 로 서칭하고... 멋진 곳은 갤럭시 노트 2로 그림까지 그리고 공간 위치를 알고 싶으면 갤럭시 네이버지도를 불러 지도를 세세히 보면서... 스마트폰이 없었더라면 꿈도 꾸지 못했을 전국 일주... 스마트폰 하나와 책 몇 권을 차에 싣고 4박 5일 전북충남을 돌고 나니 탄력 제대로 받음. 전국 일주가 점점 현실로 다가올 것 같은 짜릿한 흥분을 안고 주말 재충전 후에 다시 경상도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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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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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