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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팔공산 부처바위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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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4/02/17 | ㆍ조회: 1421 | |
| ㆍ추천: 0 | ㆍIP: 210.xxx.62 | |
 어제는 내가 다니는 산악회에서 대구팔공산 부처바위(갓바위)산자락에 시산제를 지내려 가게되었네. 평소와는 달리 아침 7시경쯤 차량3대는 우리산악회원들을 가득싣고 88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대구팔공산을 향하여 쏜살같이 달렸네. 해마다 산악회에서는 시산제를 대구팔공산 부처바위(갓바위)인근 산자락에서 지낸다네 차는 오전 10시30분쯤 주차장에 도착하여 시산제를 지내게 되었으며, 식순절차는 꼭 종묘제례를 지내는것 같았네. 초헌관도 임명되어 제법 엄숙하게 시산제를 지내는데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숙연하게 만들었다네 이날은 처음오는 신임회원들도 있어서 유심히 들여다 보더라고~~ 어느산악회서도 볼수없는 진풍경이었네. 회원들중 그런일들을 해보셨던 경륜있는회원이 진행했기에 제례절차는 순조롭게 이루어졌었네. 팔공산 부처바위(갓바위) 가는 길목은 주차장에서 시작되는데,관봉(갓바위)은 해발850미터로 산길로 약 2킬로정도 올라가더라고~ 처음 올라가는 시발점은 길간격이 대략 5,6미터폭으로 시작되다 좁혀져서 난간있는지점에서 약 200미터정도 올라가면 팔공산 부처바위를 볼수있다네. 부처바위(갓바위)는 병풍을 친듯 기다랗게 둘러져 있으며,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인지 "초하루나 입시철"에는 이른새벽부터 치성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더군 갓바위 약사여래불께 기도를 올리면 한방울씩 떨어지는 낙수물이 바위를 뚫듯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고 하네 어제 날씨는 따스한 봄날씨로 많은 산악인들이 올라가더라고~ 부처바위에서 아래산자락을 내려다보니 하얀눈으로 뒤덮힌 아름다운 산하를 볼수 있었다네. 광주 무등산에서 바라다보는것과는 색다른 느낌이 있었네 산악회란게 적은경비로 전국명산을 찾아갈수 있어서 좋더라고~ 물론 다른시각?으로 보는사람들도 있지만 4~5년간 산악회를 경험해본바로는 우려하는 그리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네.오히려 다양한사람들끼리 인생사를 토로할수 있어서 재미가 있었다네. 아무튼 시간나는 친구들은 대구 팔공산 부처바위를 찾아가서 한가지씩 소원들을 빌어보시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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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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