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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강 목고28회동창회 연합등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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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6/07 | ㆍ조회: 2661 | |
| ㆍ추천: 0 | ㆍIP: 59.xxx.48 |  http://cyworld.nate.com/loveidul |
2009년 6월6일은 30주년행사에 이어 우리동창회의 역사에 또다른 획을 긋는날이 아니었는가 싶다. 나이 50에 50명의 친구들이 서울, 목포, 광주, 대전, 부산등 전국각지에서 모여 등반하는 동창회... 과연 이런 동창회가 우리말고 또 어디 있을까? 우린 왜 이렇게 뛰어나야만 하는지 정말 미치겠다... 목포친구들이 몰고온 29인승 리무진 버스를 광주친구들과 함께 얻어타고 논산군소재 수락폭포 주차장에 도착하니 아직 서울친구들을 태운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고... 부산의 희민이 대전의 환선이, 연이가 연이어 도착하였고.... 이윽고 서울친구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감격의 인사들을 나누고.... 함께 단체사진..  우리들의 위용...대단하지 않은가? 몇명은 빠졌지만 가장 많은수가 모여서 찍은 단체사진....  이번 서울 산악대장 민영이와 함께 선도산행까지 하면서 이번 산행을 준비한 목포산행대장 정백이의 산행코스 설명을 경청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친구들....  오늘 수락폭포 - 마천대정상 - 낙조대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 별로 어렵지 않는다는 설명인데 과연 그럴까? 산악코스 설명은 늘 별거 아니라고 하거든...  이제 올라가야지...포부도 당당하게...영철아 힘좀 빼라...신재도 포스가 느껴지는군...  수락폭포 약간 못미쳐 잇는 다리에서 한컷...어제저녁 무리한 한성이 진성이 성브라더스... 아직까지 얼굴들이 궨찮구먼....ㅎㅎㅎ  여기가 수락폭포..ㅎㅎㅎ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폭포? 그래도 폭포는 폭포인께...사진한잔 찍어야제...  자..이제부터 차원이 다른길로 접어듭니다..누가 이길을 편탄하다고 했던고? ㅎㅎㅎ 한성아 웃을일이 아니다   300계단의 중간 계단에서 꿀맛같은 휴식시간....  올라가다 쉬고....누가 쉬는 모습 설정해놓은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럽네....  나이를 생각해서 쉬어야해...쉬어야해...  광일아...호주에서 여기까지 와서 뭐하러 고생하러 산에 가니? ㅎㅎㅎ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산행.... 호주에서 여기까지 와서 고생할만 하제....ㅎㅎ  우리의 재경산악대장...민영이...학교다녔을때 운동장 반바퀴도 못돌고 헉헉거렸다는데... 요즘은 뭘먹고 그렇게 날라 다니는 거지? 평소에 먹는것 좀 밝혀라.....분명 뭔가 있어...  진성이랑 나랑 길 잘못들어서 오히려 좋은사진 가능했음...죽이는 배경이라....  드디어 마천대 정상....여기에서 돌발상식 하나....무릎아대를 찬 사람은 무조건 재경입니다...ㅎㅎ 강민영대장의 강력한 명령 이랍니다....  사실 산을 제일 싫어하는 재광 진용출 회장, 그리고 박진성총무...니들 오늘 고생했다... 재광도 이제 번개산행 많이 해야겠어...잘못하다간...재광때문에 코스잡는데 어려움이 있을수도...  영철아! 오늘 안사실인데...넌 길을 잘못 들어섰어...사진 모델을 했어야 하는데...사진 찍어보면... 사진이 잘받는 사람이 있어...너도 그 중 하나인것 같아...지금이라도 사진모델쪽으로? ㅎㅎㅎ 누드모델 말고...ㅎㅎ  낙조산장에서의 즐거운 점심시간....정말 환상적인 시간....한가지 옥의티...막걸리를 차에 두고 왔다는것..  산에서는 뭐든지 다 맛있어...완전히 동나가고 있는 여러 음식들....   이 두사진....오늘의 베스트샷이 아닐까? 내가 찍었지만 정말 환상적인 사진이야....줌의 위력이라고나 할까?  오늘 참석한 세부부중 한부부 연이부부...제수씨...수정과 정말 잘먹었어요...  이제 하산 시작....하산하기 전에 한컷.....  재경과 재광산악대장....하지만 둘은 큰 차이가 있어요...재경산악대장은 산을 탈때 제일 잎서고.. 재광산악대장은 따라가기 바빠요....ㅎㅎㅎ  제수씨 이사진 상당히 먼거리 절벽위에서 찍은 사진이예요...요즘 줌의 위력이 대단해서요.... 산에 가셔서 혹 목욕하실려거든...주위를 잘 살펴야 한답니다...  절절한 애정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둘이 사귀는 사람 같아...  등산후의 이기분....정말 뿌듯함과 피곤함이 승회되어 기쁨으로 나타나는 순간....  이제 주차장 원점회귀...계성이 병어 써느라 바쁘고...민영이 희민이 곧 날라올 병어 때문에 침 흘리기... 바쁘고..산행후의 먹는건 뭐든지 다 맛있어...이 날 병어는 지금까지 먹은 어떠한것 보다..최고...  와! 오늘 성태사진 죽인다...꼭 모델같네...자연스러워...줌이 좋은것이여...ㅎㅎㅎ  진성이와 덕봉이...진성아 너무 자연스럽게 잘나왔다...ㅎㅎㅎ 실물보다 joke...  병어를 먹으면서도 이렇게 진지한 강의가 가능하다는걸 몸소 보여준 기운이... "오메가3 는 어쩌구 저쩌구.." 낙채 진지하게 듣고 있구먼..이렇게 진지한 낙채가 어떻게 길을 잃어버렸을까? ㅎㅎㅎ  이것도 줌에 걸린 사진입니다....  오늘의 유일한 설정샷....어째 둘 다 맘에 들지야...  앗! 호균이가 나타났다...건강한 모습 봐서 좋다...  호균이가 나타난 이후 단체사진...이 때는 많이 빠져있어...음주...기타등등 이유로...ㅎㅎ  이제 집으로 가야지...신재의 포스있는 마지막 인사...ㅎㅎㅎ 이제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하지만 이날 우리가 채웠던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더 기쁘게.. 더 의미있게 만들어 줄것입니다...우리는 그냥 세계최강이 아닙니다...우리는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산행만 하더라도 민영이와 정백이가 선도산행을 했다는것 자체가... 자기들은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스점검을 했다고는 하나....정말 감동 또 감동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두 친구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또 다른 감동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남들은 쉽게 말합니다...나이 먹으면 가족과 친구밖에 없다고... 우리는 늘 그럿듯이 친구들속에서 인생의 참맛을 느끼고...또 다른 삶의 에너지를 얻어갈것 입니다... 그럼...더 좋은 자리 더 좋은 느낌으로 만나길 기대하면서... 2009년 6월 7일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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