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정
및 알림
자유게시판
졸업앨범
주소록
         |
  나무 이야기.. 부처의 머리를 닮은 불두화 |
||
| ㆍ작성일: 2009/05/15 | ㆍ조회: 1404 | |
| ㆍ추천: 0 | ㆍIP: 222.xxx.103 | |
 佛頭花.. 부처님 머리처럼 꼽슬이로 보이는지..... 부처 나신날에 피기 시작하는 꽃이라 불두화란 이름을 얻기도 했고 저 꽃이 씨가 없는 꽃이라 번식을 못하는 고로 절 간과 인연이 있기도 하다.  처음엔 이렇게 연녹의 꽃이 머리통처럼 둥글게 피다가...  나중엔 이렇게 흰 색이 된다... 그리고 연보라나 노랑색으로 바래면서 죽는다. 암술 수술이 없어 헛꽃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씨도 없는 꽃이 생겼을까? 바로 백당나무이다.  제주도에서 찍은 백당나무인데 크고 하얀 것을 장식꽃(꽃을 화려하게 해주는 가짜 꽃) 그 안에 작은 것은 진짜 백당꽃.. 장식꽃만 따로 번식시킨 것이 불두화이다. 헛꽃이니라
삶도 그러하니라
결국은 아무 것도 아니니라.....하시던 스님
어느날
파계하고는
장가를 드셨다네.
참꽃도 있더구나.
삶이 아름답기도 하더구나. 하셨다가
그것도 아쉬움 뿐이더구나.......하시고는 돌아오셨다네.
입적하시던 날
들릴 듯 말 듯 우물우물 하셨지.
'난 갔다 왔으니 자네도 다녀오게나'
담 주에는 나무에 흰 쌀밥이 열린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 이팝나무. |
| 
|
|
||||||||||||
갱호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