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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유달산에 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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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2/12/17 | ㆍ조회: 1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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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는 잘 있었다~~ 오랜만에 직장연수로 실장단 50여명이 12월7일 목포 유달산에 올랐네. 일명" 광주교육청 실장단 연수" 라네 한계단 한계단 밟아가며 오른 유달산의 모습은 그대로이건만 느껴지는 향수는 많이 달랐네. 유선각에서 바라다본 목포시가지는 많이 팽창해 있었네. 특히 하당쪽과 북항쪽에 없던 아파트숲이 만들어져 있었네. 고하도의"뱃고동소리"는 여전하였으며 고하도에 연결된 목포대교는 또하나의 목포의 명소가 되어 있었네. 벌써 목포를 떠난지 30여년이 흘렀지만 내가 자라고 성장한 목포는 잊을수가 없는 도시였다네. 이제는 아버지,어머니 광주로 다 이사오셔서 살고 계시고, 여동생 한명 결혼해서 하당쪽에 살고 있지만 . 어렸을적 추억은 항상 내마음속에 남아 있었다네. 한계단한계단 오르면서 바라다본 오포대의 모습은 변방의 초소같았네. 마치 적군이 침투할 것 같으면 포로 싸버릴 것 같은 당당한 모습으로 목포시가지를 응시하고 있었다네. 목포는 꿈뜰거리고 있었네~~ 노적봉너머 아래로 지어진 목포 구 시가지의 모습 또한 정겨운 모습이었다네. 그 옛날 말로만 들었던 행남자기 사장 "이운동씨"의 전원주택이며, 목포가수 "이난영"의 생가와 시비문은 아련한 옛주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네. 목포에서 성장하고 자랐기에 이번 목포연수는 내가 해설사가 되어버렸다네 ㅎㅎ "유달산" "삼학도"갓바위" " 북항횟집" " 목포대교" 등 목포명소는 잘 해설이 되었네 그려~~~ 연수 몇일전에 잘 정리해서 유인물을 만들었고 또한 리허설도 한번 해보았다네. 왜냐하면 잘해야 하기 때문이었네 . 누구보다도 목포를 잘 알고, 목포를 사랑하기때문에 아름다운 목포, 예술도시의 목포를 어떻게든 잘 홍보하고 싶었다네. 금년 6월에 개통된 목포대교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 어릴적 목포에 살면서 말로만 들었던 " 고하도"를 목포대교를 통해서 처음으로 건너보았다네. 군산 " 새만금 방파제" 처럼 고하도에 새로운 유락지를 만들어 관광명소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만 ~~~ 아무튼 이번 목포연수는 목포를 구석구석 살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네. 목포북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목포대교를 관광한후 목포해양대를 돌아서 차는 목포선창가를 가로질러 갓바위로 향했네. 그옛날 " 십파리골목" 생각이 나드만 .. 어릴적 한번 누구랑 한번 구경간적이 있었다네. 목포항구의 배들은 그날따라 조용하기만 하였네. 선창가에서 바라다본 삼학도는 복원은 했다고 하지만 외관상 크게 달라진 느낌은 없었다네. 자! 이제는 갓바위로 가보네. 어릴적 초등시절 영산강 뚝을 타고 갓바위로 소풍갔던 ~~ 그곳 갓바위는 그대로이건만 그둘레 바다위로 만들어진 데크로드는 이번 볼라벤태풍에 둘레가 날아것인지~~ 없어지고, 갓바위 입구에서 샛길로 내려와 바라다 볼수밖에 없었다네. 그래도 갓바위는 살아 있었네 그려~~ 어느 누군들 자라고 성장했던 목포를 사랑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객지를 떠돌다 오랜만에 목포를 구석구석 살펴보니 그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거야~~ 동창들도 시간나면 목포의 향수를 만끽해보소. 목포친구들이야 살고있으니까 그리 느낌이 적을수밖에 없지만 객지에서 살다가 살펴본 목포는 무엇인가는 모르겠지만 " 성장동력" 이 있었네 그려 이게 이번 목포연수를 다녀온 소감이다네 . 아무튼 금년도 얼마남지 않았네 광주는 이번에 우리반 3학년 4반 박정옥이가 회장이 되었다네 목포는 문씨가문에서 대를 이어 한다고 들었네. ㅎㅎ 누가 무엇을 하든 목고인의 긍지를 잃지 말고 잘 살아 가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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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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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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