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필리핀 루손 중부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태풍 켓사나(Ketsana)의 영향으로 51명 사망, 21명 실종, 수만명의 이재민 발생되었다고 필리핀 정부가 공식 발표
오전 8시 ~ 오후 2시 단 6시간동안 424mm의 집중호우가 내림. 이는 1967년 이후 최대 수준의 강우량으로써 DPA에 따르면 마닐라 일대에 내린 강우령은 지난 2005년 미국 뉴올리언즈에 불어 닥쳤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강우량의 2배에 이름.
 
9월27일
루손 섬을 강타한 태풍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일어나 적어도 83명이 숨지고23명이 실종됐다고 길버트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이 공표함. 필리핀 정부는 현재 태풍 피해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식수와 담요 등의 구호품을 기부해 줄 것을 호소

(▲ 마닐라 인근 카인타 리잘 지역 피해 모습,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9월 28일
마닐라 시내 80%가 침수되어 가옥과 차량에 모두 물에 잠긴 상태이고, 일부 보도에 의하면 144명 사망자 발생되었고 홍수로 침수된 지역의 피해로 이재민 발생 및 생필품 부족이 심각한 상황
 
9월 29일
필리핀 국가재해조정위원회(NDCC)는 성명을 통해 불과 하루 새 사망자가 90명 이상 늘어났다면 태풍 켓사나로 인한 사망자가 24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힘. 사망자 대부분은 익사나 감전사 또는 산사태에 파뭍혀 목슴을 잃은 것으로 알려짐.
190만여채 가옥이 물에 잠겼고 약 38만명이 607곳의 대피장소로 피신해 있는 상태임.
 
2. 필리핀 기아대책 구호 활동 내역

9월 26일
발렌쥬엘라 CDP지역(담당자: 김형갑 기아봉사단)을 중심으로 CDP 해당 아동과 일반 아동 등 약350가정에 생수, 라면, 통조림, 수건, 양초 등을 긴급히 전달함.

(▲ 기아대책 필리핀이 발렌주엘라 지역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 전달하는 모습)

9월27일
기아대책 필리핀 마카티 사무실에 '태풍 온도이 수해긴급구제' 회의를 장재중 한인총연합회 이사장이며 기아대책 필리핀 회장이 긴급소집하여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간부, 신문사기자, 기아대책 사무국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대책 필리핀과 한인회가 주관하여 긴급구제를 행하기로 협약하고 한인회 사무실에 수해구제본부를 설치하고 운영하기로 결정함.

** 상황 업데이트 **

피해자 규모	사망 240명
	실종 37명
	이재민 약 38만명
	190만 여채 가옥 침수
현지 구호 활동 특이사항	필리핀 정부의 늑장 대처에 국민들의 비판 확산
	필리핀 정부 구호 물자 지원 호소
기아봉사단 연락	2009.9.28 11:15AM
	박광수 기아봉사단과 연락 현지 상황 파악
	▶20년간 마닐라에서 살면서 이번처럼 심각한 태풍 피해는 처음이며 초토화되어 참담한 상황으로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최악의 사태임.
	▶다리도 차가 막혀 가지 못한 상태이고 간신히 물이 빠져 차들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
	▶박명만, 송창호 기아봉사단 주거가 물에 잠겼다가 28일 오전경에야 어느 정도 물이 빠져 나올 수 있었고 용수가 끊겨서 생활용수를 구하러 다니는 상황임.
	▶대부분의 가옥이 1층이 잠겨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식수 및 생필품이 부족하여  어렵고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하기 어려움.
	▶ 전화 통신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함.
	2009.09.28 4:17PM
	장재중 필리핀 i-HELP대표로부터 현지 상황 파악
	▶발렌쥬엘라 CDP 지역에 기아대책 필리핀에서 긴급구호활동 펼침.
	▶한인회, 신문사 등과 연합하여 ‘태풍 온도이 수해긴급구제’ 명목으로 각처의 지원과 방향 모색
	▶기아봉사단 사역지 및 주거 등 피해 발생큼.
	▶ 한국기아대책의 물품 및 후원금 지원 필요

3.기아대책 활동 (일자별 정리)

2009년 9월28일(월) Day 1	▶필리핀 국가재해조정위원회 발표 자료 및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현지 상황조사
	▶ 긴급구호 TF Team 구성 진행
	▶현지 활동중인 기아봉사단과 연락

4. 모금활동
TF Team구성하여 긴급구호키트 및 모금구호 진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