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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 88 일주 (70일째).영국 남부 <테스>의 스톤 헨지와 코츠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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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10/12 | ㆍ조회: 2285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http://blog.naver.com/ped6009 |
 세계 여행 70일 째.. 영국의 남부를 돈다. 콘월이라는 땅끝에서 올라와 유명한 스톤 헨지와 코츠월드라는 가장 아름답고 작은 동네들을 지나는 날  복잡한 해안선이 있는 영국 남부 리아스 해안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있다.  넓은 바다를 보며 대마초를 피우며 낄낄거리던 푼수 아줌마가 나오는 매력적인 영화  갑자기 남편이 죽고 많은 빚이 있음을 안다. 마약을 팔아 빚을 갚으려 몰래 대마초를 키운다. 런던으로 들어가 마약 삐끼를 하는 모습이 제일 귀엽고 재미있었다. 해안에서 대마를 피우면서 즐거워 하는 그레이스 아줌마가 포스터에 보인다. 아름다운 남부 해안을 배경으로 한다.  영국의 땅끝이다. lands end 해남 땅끝은 남쪽이지만 영국 땅끝은 서쪽으로 나있다. 유명한 스톤 헨지.  나스타샤 킨스키 주연의 <테스> 마지막 장면  영국 경찰들의 말발굽 소리에 깨어나 잡힐 것을 알고는 i'm ready 라고 말하는 킨스키 다른 남자를 따라가기 위해 남겨진 남자를 죽여야 하는 여자의 심리는 무엇일까..  스톤 헨지에 해가 뜨며 영화는 끝난다. 공중에 매달린 돌이라는 뜻의 스톤 헨지  런던에서 2 시간 거리에 있으며 지름 30 미터 정도 뭐하러 만들어 놓았는지는 아직도...  스톤 헨지..  나스타샤 킨스키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어주었던 영화 <테스> 마지막 장면이 스톤 헨지 였다는 것은 이번에 영화 구글 여행을 하면서 다시 알게 되었음.  코츠월드라는 곳이 있다. 양의 구릉이라는 뜻의 코츠월드는 지방을 나타내는 이름이며 근처에 10 여개의 아름다운 작은 중세 마을들이 있다. 유명한 곳이 비버리 /캐슬 쿰 /세익스피어의 고향인 스틀포드 온 에이븐 등등.....  영화의 장면 마을들중 하나인 비버리 마을  영화에 나온 비버리 마을  <캐슬 쿰>으로 들어가는 주인공  영화가 찍힌 거리..캐슬 쿰  코츠월드의 대표적인 분위기...14세기쯤에 지어졌다고 했던가....  영화 스타 더스트에는 코츠월드가 여러곳 나온다. 환상적인 영화이다. 미쉘 파이퍼 /클레어 데인즈 /로버드 드니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본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에게 그것을 가져다 주겠다고 맹세를 하면서 모험은 시작된다. 영국의 아름다운 코츠월드 마을들과 눈에 익은 주연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를 보는 것과 고급스런 판타지를 즐기는 것으로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 <스타더스트> ....가장 어른스러운 판타지를 선사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 글로 표현되는 것은 10 %도 되지 않는다. 언어의 한계도 아니고 표현의 한계도 아닌 감성의 무한한 경계 때문이다. 감성이 제 경계를 스스로 제어하지 않는 힘은 환타지이다.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것들로 인해 감성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수 있다. 눈을 믿지 말 것이다. 보이는 것은 형체가 변하고야 만다. 보이지않게 존재하는 것들이야말로 바뀔리 없으니 믿을만한다. 그것들은 쉽게 글로 형체를 얻지 못한다. 단지 느낌으로만 남는데 그것이 사람 저마다 아름다운 이유이다. 글로 표현되지 못하는 것들로 인해 사람은 오히려 더 행복하다. 이런 영화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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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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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