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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나무 이야기..참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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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3/21 | ㆍ조회: 2327 | |
| ㆍ추천: 0 | ㆍIP: 222.xxx.113 | |
 참나무는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들이다. 떡갈나무 / 신갈나무 갈참 / 굴참 / 졸참 상수리나무............6 개를 모아서 참나무라 한다....참나무란 나무는 없다. (참=진짜 좋은) * 참치는 최고의 생선인 다랑어와 세치를 모아서 참치라고 한다.. 참치란 고기는 없다.*  떡갈나무 도토리이다...털복숭이 강아지같이 생겼다.... 우리나라 산에는 참나무가 40% 정도를 차지한다. 상수리를 제외한 다섯 참나무가 산에 있다. 상수리는 집 근처에 심는다. 참숯은 참나무로 구웠다는 말이다. 구분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입자루 (가지와 잎과의 연결 자루 )가 없는 것이 신갈과 떡갈나무이다.  입자루가 없고 끝이 뭉퉁하니 떡갈 /입자루가 없고 끝이 날카로우면 신갈이다 둘은 잎 옆면이 너울처럼 부드럽게 넘어간다.  갈참/골참/굴참중에 (입자루가 있는 것들 중에) 위 잎같이 너울이 있으면 갈참이다. 윗 사진  굴참은 너울자리가 가시가 돋아있고 나무껍질의 골이 깊어 붉은 색이 드러난다. ( 겨울에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수피가 코르크처럼 부서진다. 제일 윗 사진이 굴참 수피.)  졸참은 손가락 두개만큼 작은 크기이다...... 졸병이라는 뜻... 겨울에 참나무 보기 ...요즘 겨울이니........  왼쪽은 굴피나무이고 오른쪽은 참나무이다. 참나무는 겨울과 봄까지도 황갈색의 잎을 다 떨구지 못하고 달려있다. 겨울에 낙엽이 달린 산에 있는 나무들은 대부분이 참나무이다. 상수리는 구분할 필요없다. 산에 없다. 자세히 구분해 놓은 이유는 언젠가 또 찾아볼 일이 생길까 봐서임..... 한 번에 알기 어렵겠지만 ... 산길 옆으로 수천 수만 그루의 참나무를 지나쳤지만 한 번도 참나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비극을 막고자하여....^^ 내일은 겨울에 나무보기...상록과 활엽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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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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