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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Re..공룡 인증샷
ㆍ작성자: 강민영	ㆍ작성일: 2010/09/06	ㆍ조회: 1578
ㆍ추천: 0	ㆍIP: 121.xxx.20

강민영 2010-09-06 20:07	지난 이틀은 내인생에서 가장 길고도 아름다운 날들이었습니다 중청에서 하루를 보내긴 했지만 ... 하마터면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향하지 않고.. 저항령을넘어 황철봉,황철북봉까지 가고 싶었습니다 우리의 브레인이 작가의 성까지 바꿔가며 사진 올리라 해서...ㅎ 사진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 인증샷부터 올립니다 차변과 함께한 공룡침범은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이신택 2010-09-06 22:45	비선대 산장에서는 "한계령막걸리"가 일품인디.......하기사 걸쭉한 막걸리를 삼킬 힘도 없어 맑은 맥주를 흘려 넣었겠지? 그란디 표정으로 보면 제일 고전했다는 성호 혼자 노상 웃고있고.....나머지는 서로 싸웠냐??? 모두들 넋이 나간 표정이냐???.......참! 성호 표정 웃고 있는 것 맞냐????

이신재

2010-09-07 08:21

민영아! 몸은?...또 시작하자..남덕유 종주 어때?...
이번 산행에서 너의 체력과 인내력,희생 정신에 무한한 찬사와 더불어,산우회 회장직은 평생 니꺼다.
차기 운운 하는놈은 콱......
그런데 사진이 좀..너무 앞에서 찍었다.


이신택	공룡 한번 갔다 오더니.....이거 미끼에 지대로 걸려드네??? 병호는 "공룡"을 무박으로 한번 뛰자고 했고.....신재는 "남덕유 종주" 얘기도 꺼냈으니..... 이제 언놈이 해외 어쩌고 하면 바로 "코타키나바라"로 날아간다!!	9/7 11:54

보해 2010-09-07 09:42	으째 보믄... 신택이가 죽일놈이여.... 인자 공룡을 타지 않으면 산에 갔다는 소리도 못하게 생겼다..... 서울 근처에서 짜잔하게 왔다갔다 하는건 등산도 아니잖아? 그건 바람 쐬러 가는거지.... 아니 표정이 다들 왜 그래? 지 핸폰 놔두고 남의 사무실에서 전화기 빌려 쓰는 사람처럼.... 보기 좋다. 부럽기도 하고.... 모두 수고했다.....//보해.

이경호

2010-09-07 11:19

표정읽기....
차변.. 첨엔 산의 정기를 얻은 호탕함의 웃음이었다가 중간 쯤엔 얼이 빠진 표정이었다가 그 다음에 보이는 웃음은 예측할 수 없어 무서움^^

신재...아무리 산에 다녀도 다 쓸데없는 짓이여 여전히 죽겠군..하는 표정이다가... 그래도 끝은 있어.. 하는 옅은 미소를 보였음. 산은 신재의 표정같이 겸손해야하는겨..

병호..첨부터 끝까지 일관된 생각을 가진 표정.. '괜히 차변을 꼬셨어.' 마치 생각없이 올라탄 롤러코스터에서 후회하는 표정. 그렇지만 완등했으니 가장 행복할 듯.

민영....다시보니 민영 찍사였구만...얼굴도 가렸고 데이타 부족으로 판단 유보... ^^


이신택	표정에 대한 경호 멘트보고 킥킥 웃느라고.....직원들 보기 민망하다. 다시 찬찬히 보니 정말 경호 해석이 딱 들어 맞는다!!!	9/7 11:40

이신재	경호야, 나는 항상 2진이다. 회장이, 대장이 시킨 대로 할뿐... 말하자면 자X도 아니여... 칭찬 가분혀.. 언제 시간되면 유달산 종주 한번 하세..ㅋㅋㅋ	9/7 20:55

김대철

2010-09-07 14:36

민영아, 다음부터는 전문찍사를 동행하던가, 네가 더 잘 찍던가, 둘중에 하나는 해야겠다. 공룡의 장관에 2% 부족한 것 같아서. 물론 성호 보조 맞추느라고 정신은 없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쌩쌩한 사람은 너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4번째 사진은 어디냐? 신선대에서 공룡을 찍은 거냐? 신선대에서의 공룡과 함께 설악산 전체적인 조망을 내심 기대했는데, 쩝. 신선대에 서서 설악산 전체를 조망하고 있다 보면 마치 내가 신선이 된 듯한 착각에 빠졌던 기억이 있어서.


이신재	어이! 3D 종사하시는 대철님, 혹시 전문 사진 기사 어때? 민영이 사진 말고, 니작품이 필요해. 같은 공룡인데 나는 고양이 등 타고 온거 같아. 사진기사를 잘못 데리고갔어. 너와 같이 고래등 타고, 작품도 만들고...하고 잡다.	9/7 21:04

차성호 2010-09-07 17:51	거참! 귀신들이네. . 등반시작할 땐 신선대휴게실에서 감자전에 막걸리 생각했는데 니 말대로 삼킬 힘도 없어서 맥주부었다. 신택아 이 귀신아. 처음에는 기고만장해서 웃다가 헥헥거리다가 나중에 고통을 참고 웃다가, 마등령 표지에서는 웃을 힘도 없었다 경호야 이 귀신아 처음에 힘이 있을땐 세세하게 보였다만 나중에 힘들어서 머리에 들어온 정보량이 점점 줄었다 대철아 니 말이 맞다. 하여간 다들 고맙고, 혹시 산행시 참고되었으면 좋겠다. 신재, 병호, 민영이 이제 뭉친 근육들이 좀 풀렸냐 ?

이신재

2010-09-07 21:07

성호는 아직도 안풀렸구나.
신선대가 아니고 비선대다. 기왕 뭉친 살들 덕유에서 풀어 볼까...


전대열	성호,병호,신재,그리고 대장 민영이 설악산 종주 축하한다.ㅎㅎㅎ 신재야 덕유산 종주는 지금 아닌것 같더라. 산행길 숲이 너무 우거져서... 늦가을,겨울 덕유가 좋다드만	9/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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