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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산우회 5대 수행과제-삼관우청광(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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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0/05/04 | ㆍ조회: 2936 | |
| ㆍ추천: 0 | ㆍIP: 121.xxx.97 | |
28산우회 5대수행과제중 하나인 "삼관우청광"- 수도권 장거리산행중 이른바 "불수사도북"과 함께 가장 잘 알려진 삼성산-관악산-우면산-청계산-바라산-백운산-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도상 약 50km의 강남7산종주를 계절의 여왕 5월이 열리는 첫날에 마눌과 함께 2인 종주산행을 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28산우회에서도 작년에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역종주하기도 했고 주말이면 청계산 옛골에서 이수봉-국사봉-하오고개를 잇는 청계-광교종주는 몇번 해보았습니다 종주산행에서 최대의적인 알바를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우면산 남태령 정상에서 사당능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관악산 군부대로 진입하여 연주암으로 가는 역코스와 삼성산에서 관악산을 거쳐 우면산 한국교총 날머리로 떨어지는 답사산행 1회로 나름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나이와 체력 그리고 2인산행이라는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5월 첫날과 둘째날 연속으로 실시하기로 작정하고 ..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하철 1호선 석수역으로 향했습니다다  석수역 매표소에서 나오면 누가보아도 삼성산으로 가는 길임을 알수있게 주말산객들이 무척많았고 이번 목포체육대회때 정한성회장팀이 선물해준 밀레표 버프를 착용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삼성산들머리에 섰습니다 이때가 1일 10시 33분입니다  약 1시간 20분뒤 삼성산 국기봉에 올랐는데 정상부근은 한사람씩 겨우 지나갈 공간이었는데 주말산객에 너무나 혼잡하고 시간이 걸려 국기봉 중턱에서 한컽했습니다  삼성산 국기봉입니다  국기봉에서 내려와 삼막사 이정표를 보며 내려오다보면 삼성산과 관악산을 있는 무너미고개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 이정표에서 삼막사를 버리고 무너미고개로 진입합니다  무너미고개 중간에서 바라다본 학바위능선의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무너미고개를 내려서면 바로 현위치 K42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를 만나고 이지점이 바로 관악산 들머리와 마주합니다  K42이정표와 마주하고 있는 관악산 들머리입니다 이길은 위에서 보았던 학바위능선을 타고 관악산으로 오르는 진입로이고 팔봉능선을타고 관악산에 오르려는 산객들은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야합니다  상당한 된비알인 학바위능선2-학바위능선1을 거쳐 올라온 관악산11개 국기봉중 하나인 학바위능선 국기봉입니다  지나왔던 멀리보이는 무너미고개와 앞쪽의 학바위능선입니다 삼성산-관악산구간은 이대목이 가장 된비알입니다 삼관우청광 산객들중 일부는 학바위능선을, 또일부는 8봉능선을 고집합니다 그러나 어차피 모두 무너미고개에서 관악산을 잇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우리 28산우회에서는 종주하면 산우들의 선택에 따르도록 합니다  선답자들의 예정시간보다 약 13분 초과해서 도달한 관악산 정상입니다 오랫만의 봄다운 봄날씨 때문이었는지 관악산정상부는 이번 목포체육대회 1차 회식장소 같았습니다 "물반고기반"  28산우회에서 실시했던 관악산등산때 올랐던 사당능선 정상부 밧줄구간입니다 삼관우청광 산객들은 정상석바로 뒤로 내려와 이 밧줄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진은 위험천만이지만 막상타보면 정체가 심해 일방통행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관악문 밧줄구간을 통과하고 암릉길을 내려 안부에 들어서면 사진에는 없지만 아주 중요한 이정표가 나옵니다 분명히 기록한다고 했지만 사진이 없었습니다 아마 산행시간이 5시간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지쳐가나 봅니다 이정표에는 사당전철역이라고 표시되 있는데 여기서 각별히 주의해야 사당능선으로 빠지지 않고 남태령고개로 갈수있습니다 이정표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왼쪽으로 돌면 사당전철역으로 가는 사당능선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559봉으로 오르면 헬기장이 나오고 그길이 바로 남태령고개로 가는 남태령능선입니다 남태령능선을 타면 사당능선을 타고 사당역에 내렸다가 우면산으로 오르는 것보다 최소 30여분 이상 단축되고 체력도 많이 비축됩니다 그런데 이구간은 관악산에도 이런구간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처음보는 산객들의 발길이 뜸한 구간이었고 알바를 피하기 위해 답사산행을 2회나 실시했던 미답구간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멀리 우면산이 어서오라고 반기는듯 합니다  남태령능선을 찾아내고 안심하며 늦은 식사를 합니다 종주산행-성패여부는 배낭무게와 직결된다는 선답자의 가르침으로 평소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남태령능선은 군사시설이 많아 사진촬영을 제대로 할수없었지만 이곳은 관악산에서 남태령으로 가는 산객들은 반드시 우회해서 통과해야만 합니다 등산로가 아니니 되돌아 가라고 했다고 돌아가버리면 말짱 도루묵...ㅎ 이 철문과 철조망으로 막혀있는 능선이 남태령 고갯마루로 바로 떨어지는 시계능선입니다  벙커시설,종합교장,교통호를지나 6시간만에 내려온 남태령 정상입니다 저 멀리 처음 찍힌 마눌의 모습입니다 여담이지만... 마눌은 평소 2부류의 등산복과 등산용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패션성을 강조한 것과 전투성을 강조한 그것으로... 종주산행때는 항상 검은색으로 통일된 전투복을 입어서인지 절대 사진을 찍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미지관리 한다나 뭐래나.. 어찌하다보니 찍혀있었는데..이사진이 관악산 날머리가 되어서 양해없이 올립니다  관악산 날머리에서 정통으로 마주보이는 우면산 들머리 남태령옛길 표시석입니다  남태령옛길 표시석 바로 옆에 잇는 과천루를 지나 10여분 포장도로를 오르다 보면 포장도로와 흙길이 갈라지는 지점에 병력하차지점이라는 표식이 있고 여기서 흙길로 접어들면 삼관우청광에서 가장 쉽다는 우면산을 본격적으로 오르게 됩니다  우면산은 28친구들도 함께 산행했던곳-이것도 산이냐고 힘차게 오르던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서초구민이 기증한 목재로 조성했다는 소망탑 정상부 나무계단길을 오르면서 의외로 체력에 부담을 느낍니다 시간은 벌서 7시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 이정표에서 자연생태공원을 보며 계속 직진하면 한국교총쪽 우면산 날머리가 나옵니다 한국교총이라는 종주산객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는 보이지 않으니 주의가 요망됩니다  우면산 한국교총쪽 날머리입니다 여기를 내려서면 왼쪽으로 태봉주유소라는 SK주유소가 오른쪽으로는 한국교총건물이 반기고 있습니다  한국교총 주차장옆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양재천 산책로가 나오고 LG전자 건물을 보며 양재천을 걸어갑니다  양재천산책로와 용머리2길이 만나는 지점으로 올라서면 LG전자 건물이 보이고 그앞이 양재대로 큰길입니다  LG전자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양곡도매시장푯말을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청계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서초구에서 설치한 청계산 등산로 앞에 섯을때가 산행시작한지 8시간 30분쯤 흐른 19시 02분 이었습니다 선답자들 소요시간보다 약 40여분 초과된 시간이었는데 사진찍고 기록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대략 맞아 집니다  청계산 들머리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들머리임을 알리는 큰 입간판이 세워 있었는데 공사로인해 철거되어 졌습니다 야간산행만은 피하자고 마눌과 약속했기 때문에 내일을 기약하며 집으로 가는 1560번 광역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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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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