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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병국 선생님 시집이다. 송샘이 28 동창회에 10 권 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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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3/04/26 | ㆍ조회: 1201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http://blog.naver.com/ped6009 |
지난 30주년 행사 때 송병국 선생님이 <조문도> 시집을 나누어준 기억이 있다. 시집을 계기로 몇 번 메일을 주고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시집이라며 한 권 보내주셨다.  선생님에게 부탁을 드렸다. 저희 동창회 때 매월 책 2 권씩을 추첨으로 돌아가며 읽고 있는데 선생님 시집도 두 권 사서 보내드릴테니 싸인 부탁한다고 했더니 손수 10 권에 싸인을 넣어 보내주셨다. 28 홈피 주소를 드렸더니 둘러 보시더니 28회 흥미롭게 노는구나... 하시면서...^^ 회장님에게 10 권을 넘겼으니 이번 동창회에는 특히 송샘 반 친구들을 꼭 오시라. 우선권이 있을수도 있겠다. 서울 친구들도 한 권씩 구해 읽으면 좋지않을까 한다. 싸인이 있는 시집을 원하면 5월 총동문 체육대회에 몇 권 준비할 수도 있으니 꼭 내려 오시라.. 시집 제목은 보시다 시피 <소리가 빛에게 슬프다고 말하다> 시집의 제목은 시인 또는 출판자가 정하는데 시집의 가장 멋진 한 구절인 경우가 많다. <이 슬> 풀벌레 울음 위로 별들이 떠오르다 소리가 빛에게 슬프다고 말하다 별들이 내려와 눈물이 되다. 제목이 들어간 시 전문 스승님의 시집을 평할 처지가 못되지마는 최근에 읽은 몇 시집 중에 제일 재미있는 시집이다. 짧고 간결함으로 오랜 삶의 철학과 다가올 죽음의 철학까지도 가볍게 아우른 글들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잘 보인다.  시가 되지 못한 시간을 마시고 노래가 되지 못한 노을을 취하리.... 내 술잔 속의 달  마지막 장이다. 나의 삶을 가져갈 수는 없지만 나의 죽음은 가져가리라... 내 시집이 필요하다면 내가 따로 보내줄 수 있네. 옛날 제자들과 모교 후배들을 위하여 시집을 추가로 발행해야 할 상황이 올지 모르겠네. 라고 해셨으니 참고 하시라. 송병국 선생님 E mail song47bg@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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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국
生死一如문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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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