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리봉 - 고기삼거리(막걸리,묵) - 노치마을/노치샘 - 수정봉 - 입망치 - 여원재(20Km)

3. 인원 : 목고28동창(이신택,이선경,이신재), 성당친구(김윤곤안드레아,비금촌놈), 총 4명

<성삼재에 이른 아침 도착!!! 정말 차가운 바람에 웅크린 모습들......역시 손녀를 본 신재옹의 할아버지 포즈~~~

대다수 산꾼들이 가는 방향과 반대로 우리는 성삼재휴게소를 뒤로 하고 만복대 방향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작은 고리봉에 도착!!! 날씨가 엄청 춥고.......그래도 30여분 빠르게 걸으니 약간의 온기가 돈다.>

<이런 길이 한 없이 이어진다.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처럼 부드러운 흙길~~~정말 좋다!!!>

<바삐 갈길을 재촉하는데......모두들 페이스가 넘 빠르다. 여원재까지 너무 일찍 도착할까봐 전부들 걱정이다. ㅎㅎㅎㅎ

정말 이럴 때가 좋았지ㅎㅎㅎ.....맘껏 호기와 여유를 부리며 백두대간 그까이거 별거 아니네 하는 표정들.> 

<2Km만 가면 벌써 만복대??? 신재의 가소로워하는 표정, 선경이의 허허실실 미소...> 

<머얼리 만복대의 완만한 능선이 어서 오라! 우릴 부른다>

<만복대 정상 인증샷>

<때 맞추어 다른 산꾼들에게 만복대 돌탑에서 4인 인증샷 부탁!>

<만복대에서 약간 떨어진 평평한 장소에서 아침겸 점심......술은 선경이의 특제 명품 오디주, 윤곤이의 복분자주, 내가 가져간 (오디+복분자) 짬뽕주.........여기에서는 선경이의 특제 오디주로 흥취를 돋우다!!!>

<정령치 휴게소에 도착!! 아이스크림으로 시원하게 입가심>

<정령치의 유래......바래봉 철쭉제 가는 상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다.>

<정령치 휴게소에서 약간의 스트레칭과 휴식>

<큰고리봉을 거쳐 고기삼거리로 하산 중에 나홀로 예쁜 여성산우에게 인증샷 부탁>

<고기삼거리 선유농장에서 막거리에 도토리묵......정말 꿀맛!! 약간의 쪽잠도 즐기고>

<노치마을로 향하는 중>

<노치마을 당산나무에서......꽤 많은 지리산 둘레길 관광객들과 조우하다>

<노치샘의 샘물은......식수로 적합하다고 하나......먹기가 그렇드라>

<노치마을 뒷산 당산나무에서>

<노치마을 당산나무가 너무 당당해.......개폼 한번 잡다>

<여기까지는 어떻게 잘 왔는디.......이제부터 나를 제외한 3인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됩니다!!!ㅎㅎㅎ>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녹초가 되어 한없이 느려터진 산행 속도!!! 입망치에서는 사진 찍자고해도 들은체도 않는다.>

<겨우 오늘의 목표지점인 여원치민박집 안내문이 나타나고......모두들 포즈 잡을 엄두도 내지 않는다.ㅎㅎㅎ>

<서로 말 없이 묵묵히 물만 찾더라......아침의 패기는 온데간데 없고.....미안하다 친구들아~~~~>

<여기가 오늘의 종점인 여원재인데......사실은 여기 바로 전에 여원치민박집으로 바로 직행하였다. 사실 수정봉을 지나 종반부에 이르러서는 천하의 신재가 쪼잔하게 10m단위로 거리를 재면서 걷더라니>

<여원치민박집에 도착하자 마자 캔맥주1병씩을 원샷으로 돌리고.......그리고 우리의 또다른 우정의 장이 펼쳐지다. 큼지막한 토종닭백숙에 온갖 산나물 반찬! 그리고 복분자와 오디 짬봉주로 마무리>

<녹두를 듬뿍 넣은 죽으로 마무리........내일을 위해 술도 적당히.......깊은 잠에 쿨쿨쿨~~~친구들아 고생혔다! 1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