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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11월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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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4/11/05 | ㆍ조회: 1004 | |
| ㆍ추천: 0 | ㆍIP: 210.xxx.62 | |
벌써 11월로 접어들었네. 곧있으면 12월 마지막달로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았
네 산에는 온통 붉은 단풍으로 보는이로 하여금 아름답다는 탄성을 지르네 . 이렇게 사계절중 가을은 유난히도 우리들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그만 오늘은 직장에서 고창 선운사로 교직원연수를 떠난다네. 어제 교장,교감하고 사전 답사를 갔다 왔지만, 학교구성원도 50여명정도 되니 섣불리 지나치지를 못하겠더라고~ 똑똑한 교사들 틈바구니에 섞여서 근무를 해야하는 행정실장노릇?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 ㅎㅎ 요즘은 신세대선생들이 남의눈치보는것도 있지만 확실하게 자기말을 하는편이네 자녀들중 교사를 두고 있는 친구도 있겠지만 말이야~ 그나름대로 학교문화에 젖어 15여년 가까이 살다보니 신간은 편하다네. 어쩌다가 교육직으로 전환해 공무원을 하지만 다른 어떤조직보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네. 자녀들 공무원시킬려면 교육행정직으로 들어오라고 하소 교사보다는 그리 신경이 덜하네 어제는 오전 11시쯤 고창선운사를 갔다왔는데 광주에서 1시간 10여분정도 걸리더라고 단풍은 설악산에서부터 남으로 내려 온다는데 선운사 단풍도 울긋불긋 붉게 물들어 있었 다네 입구에서 "도솔암"이라는 암자까지는 걸어서 1시간정도 소요되는데 가을산책길로서 는 아주 딱이더라고~ 또한 고창하면 "풍천장어"가 유명하지 그러나 실제 풍천장어는 그리 많게 잡히지 않는다네. 음식점마다 장어하면 모두다 풍천장어 일색이네. 물론 서울은 다른장어?를 상호로 붙여놓는지는 몰라도 말이야 ~ 일단 선운사 일정을 마치고 우리일행은 영광 법성포로 향했네 거기서는 영광굴비정식을 먹었는데 1인당 20,000원꼴로 먹었지 혹여 전라도 영광가서 식사 하려면 "일번지 굴비한정식"을 찾아보소 아리따운 서울말씨의 아줌마가 반갑게 맞이 할걸 세 영광에서는 거기가 맛집으로 유명세를 탔다고 하더라고, 식당안의 조형물도 아주 고풍스 럽게 장식을 해놓아서 여사장한테 서울물을 먹고 와서 그랬냐고 물었더니 그런다고 하더라 고 ㅋㅋ 그리고 영광에서 볼거리는 상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조기다네. 요즘은 조기값이 비싸 서 예전에 12~13만원정도 하던 조기가 요즘은 30여만원정도 된다고 하니 어디 서민들은 비싸사 사먹겠는가 ? 여하튼 영광하면 조기가 볼거리니 시간되면 한번씩 들러들 보소 그리고 궁금하게 생각하는것은 조기가 왜 굴비냐고 하는가 ?야 그건 잡을때는 조기지만 해풍에 말려서 밥상에 올라올때는 굴비라고 한다네 ㅎㅎ 영광에서 머물다 이제는 광주로 출발하는데 30여분 달리다 보면 함평쪽으로 빠지는길이 있는네 요즘 함평에서는 국화 축제가 한창이네 아마 11월7일가지 축제기간인 것 같네 옛날 함평 이석형군수가 나비축제로 성공을 걷은이후에 후속타로 만들어낸 작품이 "국향대 전"이다네 그 군수하고 한때는 식사도 같이 했는데 도지사 떨어지고, 국회의원떨어지고, 요즘은 다른 것? 준비한다는데 모르겠네. 아무튼 얼마남지 않은 금년 한해를 즐겁게 보낼려면 불타오르는 단풍을 찾아서 가족끼 리라도 가을여행을 떠나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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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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