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 온
CARBON MONOXIDE ALARM
(일산화 탄소 경보기)

며칠전 연탄보일러 난방을 하는 우리집 소식을 보고
미국에 있는 친구가 보내준 경보기입니다.
 
이 경보기처럼 동그란 얼굴.
하얀 마음을 가진 여자친구입니다.
 
건전지를 넣고 연탄위로 가져가니
경쾌한 경보음을 내더군요.
 
우리의 삶 가운데
일산화 탄소같은 위험이 있을때
알려주는 경보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험이 아니더라도
무료하고 의미없는 시간들이 지나갈때
상큼한 경보음이 울리면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모여
일상의 자잘한 이야기로 행복한 시간을 엮어갈 수 있는
그런 경보기가 있으면 좋겠지요.
 
홈페이지를 보고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해줄까 고민해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이 홈페이지가 우리 친구들에게
삶의 경보기가 되어서
찾아오는 손길들이 춤을 추며
마음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되는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스텔라 고마워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남편의 사업도 번창하시고 두 아이들 씩씩하고 예쁘게
잘 자라도록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