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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나무 이야기... 조밥같은 조팝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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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4/13 | ㆍ조회: 2174 | |
| ㆍ추천: 11 | ㆍIP: 222.xxx.113 | |
 노란 수술이랑 하얀 잎이랑 섞인 것이 조밥같다고 해서 조밥-> 조팝 나무. 부주산 88 체육관 근처에 가면 가득하다.. (쌀밥 같다는 이밥-> 이팝 나무는 5 월에 핀다.)  가장 많은 종이 있다고 한다... 세계에 100 개, 한국에만 14 여종의 조팝이 있다는데 (이유미의 우리가 알아야 할 백가지 나무 )  공처럼 생겼다는 5 월의 공조팝나무...법천사 가는 길 농가에 핀..  5 월 말에 핀 어민동산의 가는 잎 조팝나무가 있다... 학명에 Spirae 가 들어있는데 해열 효과가 있어 Aspirin 이란 이름의 어원이 됨.  붉은 명자와 하얀 조팝과 푸른 물빛이 조화롭다... 아는 꽃잎을 짓밟고 지날 이 누가 있겠는가? 이름을 아는 것은 생명을 들여다보는 일. 눈길을 주는 것은 생명을 궁금해하는 일. 손을 내미는 것은 생명을 함부로 하지 않는 일. 그리고 이름을 부르는 것은 스스로를 그들에 일치시키는 일. 이름을 안다는 것은 제 가슴에 꽃을 피워낼 수 있다는 말이다. 아는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여자는 아름답다. 이름을 불러 그녀를 깨우고 눈길을 주어 그녀를 꾸미고 손을 내밀어 그녀를 안아라 알면 사랑할 수 있으니 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꽃의 이름을 아는 것도 큰 축복이 될 것임을.. .. 내일은 꽃을 위한 사과 나무........꽃사과나무... 이제 과일 꽃들이 피더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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