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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이야기.. 요즘 가로수로 꽃이 한창인 선비나무 회화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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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7/27 | ㆍ조회: 1694 | |
| ㆍ추천: 0 | ㆍIP: 222.xxx.98 | |
 가로수로 꽃이 가득 피어있다. 전국에 걸쳐 가로수로 심는다고 한다. 여름철에 노란 꽃 핀 가로수는 회화 나무. 압구정 거리와 베이징 거리가 회화나무 가로수라는데.... 한문으로 槐(홰나무 괴)..花 나무....괴화...중국 발음으로 회화....회화나무...  선비들이 스스로를 뼈대있는 집안이라 여길 땐 회화나무를 심었다...
고고한 학자임을 과시....출세를 위해 심은 나무.....
Chinese Scholar Tree.
“느티나무가 법을 지키는 나무라면, 회화나무는 법을 만들어가는 나무이다. 회화나무는 자신의 골격을 만드는 데 어떤 예정도 없고 대담무쌍하며 호연한 자세를 갖춰 호탕하지만 무게가 있고 깨끗하면서도 조화를 이룬 품새 있는 나무이다....임경빈  법천사 앞에 나란히 선 느티나무와 회화나무...둘은 짝이다. 왼 회화 /오른 느티. 포청천 판관이 판결을 내릴때 흔들던 나무가 회화나무이다. 법을 만드는 나무. 회화나무는 법을 지키는 나무이고
느티나무는 법을 만드는 나무라 한다.
회화나무는 위로 뻗는 기상이 서렸다면
느티나무는 옆으로 펴는 포근한 모습이다.
느티나무는 이른 봄에 꽃을 피워 꽃잎을 내고
회화나무는 늦은 봄에 잎을 내고 늦 여름에 꽃을 피운다.
회화는 선비들 뜰에 서 있는 나무이고
느티나무는 동네 노인들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봄이 옴을 알리는 나무이고
회화나무는 여름의 절정에 그 기운을 펴는 나무이다.
느티나무는 양기가 가득한 큰 도로변에 어울리는 가로수이고
회화나무는 음기가 서린 작은 길 가에서 조화롭게 크는 가로수이다.
 내일은 닭 오줌 냄새가 나는 계요등 덩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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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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