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28회

재경 6월 삼각산 정기산행(하산주)- 3
ㆍ작성자: 보강	ㆍ작성일: 2012/06/17	ㆍ조회: 1722
ㆍ추천: 0	ㆍIP: 124.xxx.89	http://cafe.daum.net/mindbuddhatemple

보강

2012-06-17 19:30

강북5산(불수사도북)의 마지막 산행인 북한산(삼각산)의
산행 사진을 모두 올렸슴당
강북5산(불수사도북)의 종주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수고하신 차성호 재경산악회장님과 이신택 산악대장님의
친구들의 건강을 위한 수고에 감사합니당.
특히 강북 산행의 특임대장으로 맹 활약을 하신 이신재
특임대장의 섬세하고 안전한 산행 안내에 감쏴 함당^^^

동창회에 아주 모처럼 얼굴을 보여준 김유신 장군의
나투심과 더불어 산행 음식물 봉투 끝까지 가지고 내려와서
처리하는 모습에 감동^^^

개인 사정상 산행후 2차에 동참한 강북팀 남일홍,
소상원 친구 겁나게 반갑고 감쏴^^^


이신재	자네가 누구보다 항상 수고하고 열심인거 다알껄..	6/18 08:06

차성호

2012-06-17 20:23

년초에 계획한 강북5산 불수사도북의 산행을 무사히 완료하였습니다.
먼저 정말 뿌듯하고 재경28산우회가 자랑스럽습니다.
거북바위를 지나 아찔아찔한 암벽의 난간을 타고 올라갔던 불암산,
역시 깔닥과 장엄미가 있었던 수락산,
또한 이에 버금갖던 사패산, 그리고 자운봉과 신선대 우이봉등등 대단한 암봉을 지휘하고 있던 명산 도봉산,
마지막으로 백운대, 인수봉, 망경대를 거느리고 장대하게 뻗어내리고 있는 북한산에 이르기까지
정말 대단한 산행이었고,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재경28산우회의 작은 역사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마지막 북한산 산행은 경사 70도에 이르는 위험한 암반경사를
쇠줄을 잡고 온몸으로 한걸음한걸음 조심스럽게 내딛어
하늘에 맞닫아 우뚝솓아 있는 장엄장엄한 백운대를 올라 정상석에 섰을때 그 감격은 이루말할 수 없없습니다.
2012년 상반기결산과 내심으로 불수사도북이라는 중압감어린 숙제를 끝냈다는 감명이 물밀들이 닥쳐왔습니다.
산신과 재경28산우회와 특임대장 이신재, 대장 이신택, 홍보 보강거사(특히 당일 오후 6시부터 근무가 있음에도 산행에 참석하여 사진촬영하여 주고 내려와 마지막 자리까지 챙겨주고 출근한 대단한 친구), 산우회원 그리고 모든 이들에 대하여 감사, 감사. . .


보강	차성호 재경산악회장님이 재경 이번 산우 회원들에게 하사한 등받이 등산의자 고맙고 요긴하게 잘 쓰겠네.	6/18 00:00

이신재	과분한 칭찬에 늘~감사하네.	6/18 08:04

이신택

2012-06-18 00:38

불수사도북......산은 강북5산인데 참석자는 모다 한강이남에서 올라들 가느라고 욕봤다.
진짜 힘든 숙제를 모두 무사히....그리고 의미있고 재미있게 마친 것 같다.
도와주고 또 많이 참석하여 준 친우들에게 고맙고.....
또 나는 하반기(아마 9월부터?) 재경28산우회의 강남5산(삼관우청광) 종주를 위하여 나름 선도산행을 이미 마치고 산행코스를 고민하고 있다.
웅장하고 암릉미가 일품인 강북5산과 달리 육산에 인간친화적인 강남5산은 산행의 또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다.
28친우들.....거리도 가깝고 하니 모두들 많이 참석해라 잉~~~~

****참고로 7월은 "수리산 식도락 계곡산행"을 즐기고....8월 한달은 가족과 함께 푸욱 쉬고.....9월부터 하반기 산행을 하였으면 어떨까 하고 이번에 의견들을 나누었다. 이의 없지???


보강	좋은 생각^^^	6/18 09:39

이신재

2012-06-18 07:44

마지막 강북5산행을 무사히 마치고나니 다들 즐거워 하는데, 나는 왜 이러지....(?)
과분한 칭찬이 습관이 되버린것 같다. 한것도 없는데 특임대장이라고..감사,감사
북한산 하산후 직위해제 당하고, 대장한테 말대답 했다가 산우회 짤릴뻔 했다. 우울증이 올것 같아...
좌우간 고생들 많았고,계속 화이팅 하자.


보강	이신재 특임대장이 강북5산(불수사도북)과 더불어 강남5산(삼관우청광)도 이미 선도 산행을 여러번 했다고 하는데 강남5산(삼관우청광)의 특임 대장도 적격인데 강남5산 특임대장 강추함당^^^	6/18 09:24

차성호	역시 특임대장감이다. 봉사와 헌신을 하지 못해서 우울증이 올것같다는데. . .친구로서 우울증이 걸리면 안되겠지. . . 이참에 계속해불고 . . 승진도 해불고 하소. . .	6/18 13:54

이신재	간부한께 못쓰겄드라.... 결석도 못하고,깔판도 가져가야 하고,얌잔한척 해야 하고...	6/19 09:03

김유신

2012-06-18 09:01

진작 이런데를 왜!!! 못왔을꼬?
너무나 환상적인 산행이었다.
나는 산에 오를때 산 속에 있는 아름다움은 나중이고
부하챙기랴 지도보랴 하는 등
산에 있는 아름다움은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허다해서
참으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북한산 산행은 참으로 좋았다.
120번 종점에 도착해보니 산에 가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그 와중에 친구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 너무 정답게(?) 수다를 떤다고 다른데로 가라고 하는 못(?)생긴 분도 있었지만 -
그렇게 만나서 시작한 북한산 산행(전반기 마지막이라고 들었는데)
사람이 좋으니, 산이 아름답고, 산이 아름다우니 다시 한번 친구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왜 진작 못왔는지 아쉬울 따름이었다.
북한산을 수십번 가보았지만 이번 처럼 재미있는 산행은 처음이었다.
일전에 신재가 꼭 나오라고 해서 가보았는데 - 신재야 무지하게 고맙다.-
북한산 길을 따라 걸어보니 많이 가봤던 그 길도 정말 색다르게 느끼고 돌아왔다.
올라가는 가는길에 영만이는 계속 셔터를 누르고 앞사람 뒤사람 이야기도 나누고
백운봉 암벽지역을 올라갈때는 서로 도와줘가면서, 정상에서 저 밑을 바라보면서 ㅎㅎㅎ
내려오면서는 맛있는 점심도 먹으면서 도란도란 야그도 하면서 마지막에는 시원한 맥주로 뒷풀이도 하고~~~
어제(일요일)는 하루종일 즐거웠는데 왜? 이럴까 생각해보니 토요일 산행이 너무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
즐거움과 행복을 바라는 친구들에게 그 것을 바란다면 다음에 꼭 같이하기를 권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으면서도 지금 이순간의 행벅을 놓치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그 떼이지 다른 시절, 다른 때가 우리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법정스님)
요 말씀이 왜 이렇게 더 생각이 난다냐.
28회 산우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이 되시기를 ~.


보강	김유신 장군 몇년 만에 언제나 처럼 늠늠한 장군의 기상으로 만나니 참 반가웠네. 순간의 행복지수의 기쁨을 위하여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기쁘네^^^	6/18 09:27

진용출	유신이가 오랜만에 노출을 했네....산을 혹시 전투화 신고 간것은 아니겠지? 친구들하고 산에 가면 징하게 좋아야...자주 해라...늙어서 남는 것은 동창들 밖에 없어야...	6/18 11:46

차성호	김유신 장군이 그렇게나 행복했다니. . 계속 참석바라네. .	6/18 13:26

김대철

2012-06-18 13:04

땡볕에 고생좀 하라고 고추가루 뿌렸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머쓱해지는구만.
어쨋거나 강북 5산 등정 완료한 것 축하한다.
사은품 의자는 고맙고. 특히 병호가 의자 챙기느라 고생 많이했다.
백운대 산행이 많이 힘들기는 하나보다. 부상자들까지 나오는 걸 보니.
병호는 팔목을 다쳐서 봉침치료 예정이고,
영철이는 발목을 삐어서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한다.
일요일 나와 통화한 두놈 모두 이 모양인데, 다른 친구들은 괜찮을라나 몰라.
강남 5산 산행에서는 2차에 참석할 수 있겠지?


차성호	그러세. . 강북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시간상 기다리는데 문제가 있어서. .그랬는데, 강남산행에서는 가능하지 않겠어??? 생색내는 것은 아니고, 의자는 부족해서 회장과 대장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병호가 대철이는 챙겨야한다고 하고, 나나 대장도 대철이의 산우회에 대한 기여등으로 다가 기꺼이 의자를 배분하였구만 . .	6/18 13:25

김대철	회장, 대장, 병호의 우정에 눈물날라고 그러네. 그것도 모르고, 어제 병호에게서 쉽게받은 의자에 산우회 집행부의 깊은 뜻과 희생이 함축되어 있구만. 이 웬수를 어떻게든 갚을 테니까 기둘려.	6/18 18:20

이신재	나는 반대 했어야, 니 의자 주는거.... 그란디 허벌라게 약하게 했어..	6/19 08:59

김대철	짜고 치는 고스톱. 특임대장이 반대했는데 또 누가 반대하겠냐. 니 웬수도 잊지 않을께. 고마우이	6/19 13:23

임동후

2012-06-19 09:17

정말 서울 친구들의 산사랑은 대단하다...광주친구들도 이런행사를 자주 가져야 하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구나..이번 덕숭산 산행을 다녀오다 광주친구들 반성들 하면서 우리도 이런행사를 자주 갖자고 다짐 했는데...이번에도 다짐만 하게 될지 모르겟구나..백운대...난 겨울에 올랐는데 약간 미끄럽기도 하고 해서 정말 덜덜 덜면서 올라갔던 몇년전의 기억이 있어...진짜 아름다운 산은 서울에 다 있더구나...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을 종로3가에 여관 얻어놓고 올랏던 기억이 있어..그냥 산행만 한 4박5일의 서울여행이었지...나도 그럴때가 있었는데..어저다가 이렇게 되었는지..방학때 니들 산행에 맞추어 한번 서울 갈 계획인데...ㅎㅎㅎ 그것도 그때 가봐야지..하여간 니들의 산행공지를 자주 봐야 겠어...니들의 정열로 우리 동창들 산사랑은 계속 될거야...세계최강 산사랑 동창회 세계최강 목포고등학교28회 화이팅!!


차성호	겨울에 종로3가 여관에 4박5일 잡아놓고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이라. . 그 것도 암릉의 겨울산을? 니 정열이 최강이었다. . . . .	6/19 09:22

이신택	종로3가 여관에서 4박5일이라고라..... 낮에는 산을 타고.....밤에는 무얼 탔는고???ㅎㅎ	6/19 10:21

차성호	종로3가 여관에 다른 뉘앙스가 숨어있을 줄이야! 신택이는 역시 천재다.!!!	6/19 10:24

이신재	요즘 신택이가 뭔가(?) 좀 부족한가 봐 ㅋㅋ 니 고발 들어간다....	6/19 20:57

이신택	신재야! 좀 부족한 것이 아니라......참말로 겁나게 많이 부족하다. 마눌님이 여자로서의 일생에 종지부를 찍을 싯점 이쪽저쪽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변화가 많드라. 알간??? 애들은 가라~~잉?~~~	6/20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