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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은 잘 지내셨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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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3/02/11 | ㆍ조회: 9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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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는 법  그렇게도 시끌벅적한 "민족의 대이동" 설날이 지나갔네. 해마다 되풀이 되는 차례상을 지켜 보면서, 조상모시는 상차리가 가물가물하단 말이야~~ 어차피 상차릴려면, "규격화" "표준 화"가 있을것 같은데.. 동창들중에서도 상차리는데 관심이 많은 친구들도 있을것이야..설 날 이른아침 (6시30분경쯤) 아버지께서 "차례상 한번 차려 보라 "고 하시더라고, 집안에 장 손이다 보니 해마다 우리집에서 20분거리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댁에서 차례를 지내는데, 잘 모르겠더라고.. 일년에 두차례나 하는데도 말이야~~ 집안마다 상차리는 것이 약간씩 차 이는 있겠지만 위에다 샘플로 올려놓았으니 참고들 해보시게나, 우리나이가 벌써 이런것에 신경을 쓰는 나이인 것 같네 . 고향에 오면 푸근한 부모님의 " 따뜻한 정"은 옛날이나 지금이 나 변한게 없지만, 부모님의 모습들은 하나둘씩 변한게 많네. 그렇게 고우셨던 어머니의 얼 굴과 손에 잔주름만 가득하고, 목소리마저도 팔십노인의모습으로 변해있네. 우리동창들중 에는 하나둘씩 떠나 보내시는 부모님들이 많을거야, 인생을 잘살았든, ,어찌하였든 세월앞 에 장사는 없는 것 같네. 앞집에 사는 순이네 엄마도 순이와 똑같이 늙어가고, 도시나 농촌 ] 이나 삶이 팍팍하게 느껴지네. 이번에 부모님집에 갔더니 멍멍이 한마리가 있더라고 , 목포 에서 주택에 살때 20대때 처음으로 개키우시는 것을 봤는데 30년이 훌쩍 지나서 이제는 방 안에 잡종 또순이를 한마리 들여놨는데, 그옛날 마당에서 키웠던 개가 생각이 나더라고~ 어찌나 반갑게 하던지 말이야 꼬리치고 달려드는데 "개팔자 상팔자" 라고 했다네 짐승이 뭐 생각이 있겠는가! 마구 뛰고 노니 말이야~~ 여하튼 우리네 인생도 근심, 걱정없이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큼 되던가 ~~ 차가운 겨울날씨만큼이나 우리네 삶은 그리 펴지지는 않는 것 같네. 아무튼 사는동안 연구하면서 살아야 할 것 같네. 이곳 광주 무등산도 금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했다네. 산행하기 좋게 정부지원도 된다고 하네.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들끼리 무등산이나 많이 찾아들 보소.설날을 맞이하여 자꾸 옛 생각이 난다네.. 그럼 동창들 안전한 귀경길이 되시고, 건강들 하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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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택
이선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