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28회

재경28산우회에 대한 오해와진실...그리고 9월정기산행 공지
ㆍ작성자: 강민영	ㆍ작성일: 2009/09/14	ㆍ조회: 2674
ㆍ추천: 0	ㆍIP: 210.xxx.10

아직까지 마음만 두고
한번도 나오지 않은 몇몇친구들하고
28산우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지리산종주니..강남5산25KM종주니...이런얘기들이 많이 나와...
정말 체력에 자신이 없어 못나왔다는 증언을 듣고 부끄러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조금 각색하여
28산우회를 쬐매 강하게 보일려고 노력했던 집행부의 애교쯤으로 생각하십시요
지리산종주나 삼관우청광은 1년에 한번정도 하는 이벤트성 산행이고
대부분의 산행은 산책과 전문등반 사이의 트레킹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레킹!!
원시자연과 대화하며 유유자적 걸어가면서 한달에 한번 모든 28친구들과 친교를 나누는 일입니다
앞으로는 구라의 농도에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9월산행은
관악산의 줄기였다가 남태령고갯길의 확장으로 완전분리된
해발293m 우면산으로 정하여 다음과같이 실시하오니
건강과 우정을 함께 챙기시는 유익한 산행이 되길 바랍니다

1.가는곳:우면산(해발 293m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방배동,양재동,우면동의 경계)

2.집결일시및 장소: -2009년 9월19일 10시30분까지 (셋째주 토요일)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3번출구 우성아파트방향 편의점 앞(우천불구 산행)

3.일정안내: 사당역 우성아파트-성산약수터-성불약수터-범바위약수터-소망탑(정상)-사당역
                                                                                            (약2시간~2시간30분)

4.준비물: 1)도시락및 충부한식수 2)우천시 우산및 우의 3)돗자리

5.회비: 1만원 (28산우회 발전기금)

6.공지사항: 여러가지 사정으로 산행일자가 들락달락 입니다
                정상미팅에서 토의를 다시하여 다음 산행부터는 가급적이면 꼮 지키도록 하겠으니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제출해 주시길 바랍니다

7.연락처: 이재령 재경28산우회장 (016-593-1676)
              강민영                       (010-8280-3269)

강민영 2009-09-14 14:22	잇단 친구들의 사고로 공지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애도 분위기속에서도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서...이렇게 올립니다 많은 친구들 ...특히 9월산행지를 우면산으로 정하게 했던 친구들(?)은 모두나와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소통의 우정을 나눠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재령 2009-09-14 18:05	유-구-무-언- 28친구들, 우리의 가을은 참 무겁게 시작되었습니다. 가벼운 산행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기운차게 가을걷이를 준비합시다. 만나서 반갑고 통하여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 우정산행을 기대합니다.

도팍 2009-09-14 20:46	>>>정말 체력에 자신이 없어 못나왔다는 증언을 듣고 부끄러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누가 내심정을 알았으리오~~~ 관악산정도야 한번 도전해볼까? 흐흐흐 (대둔산도전하려다 첫걸음이 아득한 계단인지라 포기할수밖에 없었슴 ㅠ.ㅠ)

도팍

2009-09-14 21:47

앗 관악산이 아니라 우면산이네. 관악산보다 비탈이 좀...ㅠ.ㅠ


강민영	호균아 우면산은 관악산기슭이라 산행이라기 보다 조금 빠른 산책에 가깝다 물론 소망탑(정상)부근에 몇개의 계단이 있지만 돈많은 동네라 정비를 잘해놨듬만.... 너 일정을 보고 와라 마라 감히 말 할수 없지만 뒷풀이에서라도 너랑 대둔산에서 못마신 서울막걸리 한잔 쎄레불고 싶다!!!	9/15 00:15

도팍	흐미~~~~ 운동하러 나갔다가 술쎄레불면 마눌한티 쫒겨나불지 않겄냐? ㅋ~	9/16 13:43

장인석 2009-09-15 08:32	민영아! 나는 산악회 오해와 진실라는 제목을 보고 가슴이 철렁내려 앉았다. 민영이랑 재령이가 리더하는 산악회가 무슨일이 있는 줄 알았지.. 그런데 그게 아니자너. 하여튼 두사람 헌신에 존경 스럽고 자랑 스럽다. 나도 언제 기회가 되면 우리 친구들랑 같이 산을 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지금 우리 나이때는 다른것 없다. 오로지 건강에 관심 가져야 한다. 이달에 왜 이리 먼저 간 친구들이 많은지... 마음이 매우 아프다.

김광일 2009-09-15 09:17	내 기억에 유달산 일등바우가 226M 라고 기억 되는디..... 그 보다 쬐메 높은 산을 2시간~ 2시간 30분에 오른다 하니 완만하니 이 가을에 오르기 좋은 산을 택 했다 생각된다. 강 대장이 배려를 마니 한듯 하네^^ 참가치 못 함을 아쉬어 하며 10월 연합 산행을 기대해 본다.....

보해 2009-09-15 10:02	강대장..... 우쨌거나 수고가 많다..... 항상 자네 수준에 맞추지 말고 낮은산으로 델꼬 뎅겨라..... 괜히 산악훈련 시키지 말고..... 코에서 발동기 소리 나믄.... 파이다....

장두혁

2009-09-15 10:08

이왕이면 놀토에 실시하면 여기 대전에서도 올라갈 수 잇을 터 ㅎ

다음번에 여기 충청권의 명산들이 많이 잇으니 한번 내려들 오시게 ㅎ


강민영	두혁아! 원래 28산우회 정기산행일이 놀토인 2째주 토요일이다 이번산행에서 다시 논의하여 놀토로 확정되면 지켜지도록 할테니 꼭 한번 올라왔으면 좋겠다 산행하면서 국궁얘기좀 자세히 듣게... 충청권 명산들은 다가오는 우리 28전체 연합산행을 위해 아껴두고 있다	9/15 10:59

임동후 2009-09-15 11:03	그래...훌훌털고 앞으로 작금의 않좋은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건강 위한 산행을 자주 해야지...민영아..잘 다녀와라...건강이 최고여....

이신택 2009-09-15 16:38	이제 진실을 알았으니 기꺼이 이번 산행부터 필히 참여할께...그때 보자!!(내가 손수 담은 복분자주를 Cool(?)하게 준비해 갈께~~~)

차성호

2009-09-18 16:58

세계금융위기의 끝자락에서 사건 사고들이 광풍처럼 회오리쳤다.

세파의 혼돈과 고됨을 벗어놓고 잠시 가을의 길목 우면산에서 한가한 걸을을 걸어 보고, 호흡도 가다듬어 보자.
바위자락에 앉아 게으름도 피워보고, 친구들의 재치담에 크게 웃음도 터뜨려보자,
정많은 민영이 내외의 배낭에서 우정도 덜어내 나눠 보자. 막걸리 딱한잔에 의지해서 호연지기도 느껴보자. 어쩌냐?
언젠가는 청계산 자락에선가 자리를 깔고 음식을 폇는데 지나가는 아짐들이 잔치하냐고 부러워하면서 지나더라, 하긴 산에서 광어회에 생선초밥까지 깔았으니. . .
친구들아 내일 산에서 보자. 지리산 등반동료들은 내일 전부 보자. 심오동. . .기택이.. . .참석하겠지?
산우 회장단은 내일 기금 전부 쏟아라. . 한껏 여유를 느껴보자(절주는 당연하고)
모든 슬프고 고통스럽고 억눌렸던 마음의 상처와 감정의 찌꺼기들은 내일로 갈무리하자.


보해	댓글 치고는 참 잘 썼네.... 쓰벌... 나는 글쟁이 맞는갑다. 우째 짧은 글도 잘 써진 글은 자꾸 읽어봐 지드라고... 민사 소송 중에도 좋은 소설의 소재는 있을법 한데.... 자주 만나지 못해 좀 아쉽네. 차변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괜찮은, 그리고 공감할수 있는 재미 있는 이야기가 있을법 한데.... 근디..... 하난 물어 보자. 여자가 남자를 강간 하는 경우.... 처벌한 사례가 있냐? 외국의 경우는 찾아보니까 있더만..... 한국의 경우말이야..... 걍 묶어 놓고 자꾸 거시기를 자극해서 강간하는 그런경우..... 뭐 꼭 그런경우가 아니라도 여자의 의지로 통간을 한 경우 말야.... 우째 나는 댓글도 옆길로 새는구만....ㅋㅋㅋㅋ	9/19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