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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나무밭 매실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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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4/06/19 | ㆍ조회: 1526 | |
| ㆍ추천: 0 | ㆍIP: 114.xxx.216 | |
- 우리감나무밭 과수원 전경 - 6월이면 청매실이 익어가는 계절인 것 같네 산과 들녘에 여기저기 심어놓은 매실이 마치 주인을 기다린 듯 송글송글 열매를맺어 예쁜자태를 뽐내고 있다네. 5월중순부터 감나무밭에 여러차례 들락거렸네 그려 ~ 물론 매실이 영글어가는 모습을 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이번에 야심차게 준비한 "단호박과애호박" 모종을 심을려고 그랬다네. 광주 말바우시장이라고 광주에서 살다간 친구들은 다 알고 있을꺼야 생각보다 가격이 싸더라고 단호박모종3개에 1000원정도야. 애호박도 그렇고 그래서 단호박모종 16개와 애호박모종6개를 사다가 감나무밭 언덕배기에 심었다네. 낫도 한자루샀는데 단돈2000원이었네 이렇게 싼줄을 몰랐네 호프집에서 맥주한병값도 안되니까 말이야 ㅎㅎ 이렇게 호박심어놓고보니까 둘레 잡초제거할라, 물줄라 여간 신경이 쓰이더라고~ 혼자가서 심은것은 아니고 우리산악회 회원둘하고, 심었지 나중에 수확하면 일정량?을 준다는 조건으로 말이야 여하튼 이렇게 여러차례 들락거리다보니 어느새 호박에서는 꽃이피었고,잎도 주변으로 무성하게 번졌으며, 꽃봉오리사이에 작은호박들이 달려있었네. 매실이야기 더 해야겠네 매실은 20주정도 심겨져 있는데 좋은종자는 알이 굵고 때깔도 좋은반면, 안좋은종자는 크기도 작고 윤기가 없네 그려 ~ 그래도 약을 쳐본적이 없는 신토불이 매실은 여러곳으로 나뉘어져 보내졌다네 인천에 있는 남동생집, 의정부에 살고있는 여동생집 그리고 산친구들.우리학교 교장도 한차루 갔다주었네 시중에서 파는 매실가격이야 그리 얼마 안되지만 실제로 심어서 가꾸어 따는매실은 정성이 많이도 들어간것이라 값지게 느껴지더라고 이번에는 감나무이야기를 해보자면 감나무 대봉이 3주 단감나무가 12주정도 되는데 작년에 비해서 유난히도 감꽃이 많이도 피었더라고~ 아마 이번가을에는 감이 많이 열릴것 같네 특별이 작년에 비해서 퇴비도 많이했고, 처음으로 감꽃에 약도 쳤다네. 학교 지킴이 아저씨한테 물어서 가벼운 작은분무기로 감꽃에 뿌려주었다네. 해갈이하는감나무도 한두그루 있었지 감나무잎만 무성하고 감꽃은 없었다네 안열려도 할수없지 감나무와 매실나무 사이에 심겨져있는 복숭아나무한그루에서는 밤톨만한크기로 10여개가 달려었었네, 그리고 바로옆에 석류한그루는 주변기세에 눌리어 움추리고 있네 어느때나 쑥쑥 클란지 여간 걱정이네 ㅎㅎ 그리고 길다랗게 펼쳐진 감나무밭 끝자락에는 앞전3월에 심어놓은 매실5주중 매실한주가 잘자라서 푸른잎을 발하고 있었네. 그리고 바로 앞 지근거리에 심겨져 있는 앙증맞은 은행나무한그루가 고개를 푹숙이고 있었다네. 햇볕을 보지못해서 키가 크지도 않고 그대로 있다네 이번가을에 언덕배기에 이식을 해야겠네 참! 자두이야기를 빼면 안되지 자두한그루도 복숭아나무옆에 있는데 옆으로 비스듬이 누워서 가지만 무성하지 자두 2개만 달랑 매달고 있다네 그려 아마도 처방?을 받아야할 것 같네 . 어찌되었든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각자 자기몫을 다할려고 계절이 바뀌면 피고지고 그러네 우리인생도 마찬가지로 쉼없이 달려왔건만 생겨나는것은 흰머리요 주름뿐이네 ㅎㅎ 실은 오늘 오전에 우리감나무밭사진한장 올리려고 시도를 했는데 용량이 커서 넣다가 실수로 써논글까지 날아가버렸네 얼마나 아쉬운지 집에와서 사진은 빼고 머릿속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썼네 참고로만 알고 계시게나 ㅋㅋ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여름이 다되었네 건강에 각별히 주의할때네 아직도 세월호는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네 인생은 계속되고 있네 우리모두 용기를 갖고 열심히 살아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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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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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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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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