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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들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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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21/09/04 | ㆍ조회: 333 | |
| ㆍ추천: 0 | ㆍIP: 210.xxx.12 | |
앞산 뒷산에도 푸른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네 그려~ 우리 농원에도 호박이 이제사 조금씩 커가고, 한쪽에는 때늦은 오이 두개가 힘겹게 달랑 거리네 ㅎㅎ 금년 처음으로 심어봤던 옥수수는 한 10여개 수확을 해봤네 여름내내 반찬으로 썼던 고추는 나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네 이렇게 계절은 바뀌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대체 어떻게 남은 인생을 채워가야 할지 아직도 답이 안나오네 최근 목중고 동문회에서 발간한 명부 책자를 들여다 보니 우리동창들 대부분이 직장에서 퇴직을 한지라 명부에 직이 없는 것 같네. 거기에 아직도 내 자신의 사회적직위? 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이 돋보였네 ㅎㅎ 평소에 사회봉사활동을 해왔던지라~ 직장을 퇴직했어도 무료하지는 않는 것 같네. 오늘은 동창 카톡방에 올라온 글을 옮겨보려고 하니 읽어들 보시게나~ "마음"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아무튼 다가오는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기원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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