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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나무 이야기..목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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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3/31 | ㆍ조회: 2816 | |
| ㆍ추천: 0 | ㆍIP: 222.xxx.113 | |
 하늘이 파래서 목련은 더 하얗다. 하늘 높이 날라간 꽃잎이 반달이 되어 떠 있다.  너무 청초하게 피기 때문일 것이다. 스러지는 그 뒷태가 그리 멋스럽지 못한 이유가. 전경린씨는 소설에 '지는 목련은 정사 후에 널부러진 휴지같다'고 했다. 해당화처럼 우아하지 못하고 동백처럼 비장하지도 못하고 세월의 때를 그대로 안은 채로 지는 꽃이다.  산에 피는 목련을 산목련나무, 함박꽃나무라 한다. (빌린 사진)..북한 국화 목련/목단/목란/모란의 차이... 목련.... 나무에 핀 연꽃이라는 말 목단.... 모란의 한자어. 목란.... 함박꽃나무를 말하며 김일성이 나무에 난꽃이 피었다라고 해서 지은 이름이다. 북한의 국화이다. 함박꽃.... 크게 핀 꽃들을 함박꽃이라 총칭한다. 모란/작약/목련.... 일본 목련과 태산목은 6-7 월에 피는 목련이다.  일본 목련 태산목 동네 아짐! 꽃 자주 바랜 무명치마 입고 푸짐한 엉덩이 흔들며 나들이 간다. 함박꽃! 내일은 비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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