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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모니, 브레방 그리고 PlanPlaz(둘째날, 7.24.)
ㆍ작성자: 임동후 ㆍ작성일: 2017/09/01 ㆍ조회: 499
ㆍ추천: 0 ㆍIP: 58.xxx.17   https://www.facebook.com/loveidul

시차 문제가 있겠지만 저절로 일어난다. 공항에 6시반 까지는 가야 하는데 다들 일어나 아침을 먹고 분주하다. 다행히 아침비행기라 스케쥴이 큰변화가 없다. 어쨌든 우리는 제네바로 가게 되었다. 그것도 몇시간 만에..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공항은 듣던바 와는 달리 엄청나게 큰 공항이었다. 우린 공항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했다. 아침시간이라 짐부치는게 수월하여 빠른시간에 끝낼수 있었다. 공항에서 이륙준비를 하는 비행기와 착륙하는 비행기를 함께 포착하는 행운을 잡을수 있었다. 여행은 여기서 행복을 찾는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런 의미에서 행복을 찾아 가슴에 담고 가는 사람과 행복을 찾기 위해 오는사람들이 교행하는 곳이 공항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림  행복을 칮아오는사람 헹복을 찾아가는 사람들


러시아 항공은 탑승게이트를 어제 준 티켓에 나와 있는 곳에서 조용히 옮겨버려 실수할뻔 했다. 그래도 출발전 확인해서 다행이다. 이런 경우는 보기 힘든 경우인데 러시아 항공은 이런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돌아올 때 보니 보딩을 하고도 탑승구를 알려주지 않고 기다리라고 하는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암튼 러시아 항공을 탈 때 참조하면 될일이다. 제네바에도착 하여 픽업서비스회사에 물어본다. 어제 우리가 못타서 취소되었는데 돈을 안돌려 준다. 다시 끊으라는데 겨우 흥정에 성공해 100유로에 합의를 보았다.결국 232유로에 가게된셈이다. 우리옆자리 서울사람은 시키는대로 해서 두배를주고 왔다. 르포시니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는데 가격에 비해 방이 작고 시설이 후지다. 직원은 친절한데 문제다. 마지막날 이틀을 더자야 하니 말이다. 더군다나 어제 우리가 못잔 값을 돌려받고 싶어 시도를 했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도 우린 오늘 일정을 일부라도 실시하기로 했다. 서둘러 준비 했는데도 3시반이 넘어 버렸다. 레 플레제르에서 프랑프라즈를 거쳐 브레방까지 등정한다음 트램으로 내려오는 원래 스케쥴을 변경하여 역방향으로 트램을 타고 2525미터의 브레방으로 가서 내려오기로 한다. 결국 최선의 선택이었다. 내려가는 트램의 시간이 촉박 했었다. 트램의 마지막 시간이 오후 6시라 이걸 놓치면 프랑프라즈에서 걸어서 샤모니까지 와야 한다. 주변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브레방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으려했는데 닫는 시간이라 맥주 두병에 우리가 가져간 컵라면으로 때우기로 한다. 다행히 병옥이가 컵라면을 가져왔기에 망정이지 굶을뻔 했다. 맛있게 먹고 하산을 하는데 비가 오락가락 하며 안개가 끼어 초입잡기가 어렵고 약간 살벌한 분위기에서 시작을 한다. 브레방에서 한시간쯤 내려와 브레방고개를 막 넘자마자 안개가 걷히면서 샤모니와 몽블랑 일부 산군의 모습을 보여줌..구름과 안개로 약간의 시야의 장애는 있었지만 지금까지 내가 본적이 없는 최고의 풍광이었다. 우리는 탄성을 자아내면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림  안개속의 샤모니



그림   구름과의 조화 에귀디미디 전망대..


레 프레제르까지 갈려던 계획을 시간 문제상 어쩔수 없이 프랑프라즈에서 마치기로 하고내려온다. 다행히 끝나는 시간이라 케이블카가 공짜다. 조금만 늦게 내려왔다면 샤모니까지 걸어오는 비극이 첫날부터 연출될 뻔 했다. 호텔에 들어와 짐을 정리하고 내일 출발할 일번버스의 정류장을 확인한후 카운터 언니가 추천해준 식당에서 저녘을 먹는다. 옆자리에서 먹고있었던 쇠고기를 구워먹는 요리인데 마블링이 전혀없는 고기와 치즈를 곁들여 먹는음식인데 생소하지만 현지식으로 먹어보기는 제격인 음식이 었다. 외국에 나가 음식에 대한 정보가 없을때는 옆의 손님들이 많이 먹는 음식을 시키는게 좋다는 평소의 지론이 들어맞았다.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들어와 첫날의 샤모니 일정을 마친다. 오늘은 몸풀기였고 내일부터가 기대된다. 아마 우리의 여정은 완벽하게 잘 이루어 질 것이다. 식당으로 가는길에 이견도 있다지만 몽블랑을 초등 했다고 알려진 발마와 소쉬르의 동상을 지나게 되었는데 마침 두분이 가르키는 방향에 무지개가 나타나는 걸로 보아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러니 우리의 여정은 완벽할 것이다. 그래야 하고 말고..



그림  발마와 소쉬르가 가르키는 희망의 무지개


이신택
2017-09-06 13:52
발마와 소쉬르......등산학교에서 배운 이름인데~~~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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