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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ㆍ작성자: 임동후 ㆍ작성일: 2017/08/29 ㆍ조회: 371
ㆍ추천: 0 ㆍIP: 58.xxx.17   https://www.facebook.com/loveidul

프롤로그


그림   Lac blanc 에서 바라본 몽블랑정상,,구름이 거의 걷히고 있음


처음 친구로부터 TMB종주를 제안 받았을 때 그냥 친구가 좋아 무작정 따라 간다고 했다. 사실 그 여정도 잘 몰랐고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슨일이든 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으로 아주 낭만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50대 중반의 친구들이 몽블랑 산군을 걷는다는 그림을 그리면서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만 상상했던 것 같다. 하지만 TMB 종주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가면서 내가 얼마나 대책없이 TMB종주에 대해 낭만적인 생각만 했던지를 알게 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 올봄부터 본격적인 종주를 준비하게 되었다. 물론 올봄에 4명의 친구들이 가는걸로 인원확정이 되었고 친구들과 계획을 세워 준비를 시작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주말마다 자기집 근처산 등산을 거르지 않았으며 광주무등산, 광양백운산, 그리고 유성계룡산등을 6시간이상씩을 등산하고 그중에서도 백운산과 계룡산은 우중산행을 하였다. 이번 종주에서도 처음 이틀간 비가 내렸는데 전혀 구애받지 않고 등산하는 바탕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 종주를 가이드 없이 우리끼리 할수 있었던 것은 여행부분과 트래킹부분에 경험이 있는 친구의 리딩이 결정적 이었던 것 같다. 이 친구는 여정 내내 그의 완벽함을 우리에게 보여주었고 우리는 친구지만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는 정말 대단히 자랑스러운 친구로 또다시 자리매김을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여기서 이번에 같이 함께한 친구들을 간단히 소개하는게 전체 일정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것같아 간단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름은 생략하고 김군, 윤군, 정군으로 부르도록 하겠다. 여긴 동창 홈피니 신상을 밝혀도 되겠지. 김군(3반, 김병옥), 윤군(8반, 윤충현), 정군(12반, 정광현) 그리고 나(9반, 임동후) 이렇게 4명의 동창생이다. 먼저 윤군은 소아과의사 인데 젊었을 때 맨날 환자만 치료하고 자기시간을 너무 갖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할 방법을 찾다가 동업이란 묘수를 생각해 냈고 3주에 한번씩 야간진료 그리고 여름에 3주 겨울에 1주동안의 휴가를 가질수 있는 병원시스템을 도입하여 여름3주 겨울1주를 여행으로 계속 채워온 친구이며 히말라야트레킹 킬리만자로트레킹 그리고 세계각지를 여행한 여행 베테랑 친구이다. 이 친구의 여행비법은 뒤에 또 소개가 될 것이다. 김군은 광주에서 나와 함께 사는 친구이며 나와 매주 월요일 월요포럼이란 모임을 갖는 절친이며 이번 여행중에도 늘 나를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이며 보험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이다. 이번 여정중 이 친구가 가장 많이 했던말은 출발하면 도착한다. 그래 마치 우리의 구호처럼 되버렸다. 그리고 정군은 해병대 장교출신으로 국내 대기업의 전무를 끝으로 회사에서 퇴직하여 2년간 다른 회사에 취업을 못하는 규정에 묶여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인데 하면 된다는 불굴의 의지와 식을줄 모르는 추진력으로 준비과정과 여정중에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친구이다. 특히 이 친구는 산행 중간에 맛잇는 커피와 라면등을 끓어주는등 우리의 입맛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는 친구였다. 물론 여정중 맨앞에서 우리를 독려하고 용기를 복돋아 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그리고 또하나의 친구 나 임군...늘 친구들의 세심한 관찰을 받아야 했으며 늘 배려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한마디로 짐같은 존재가 아니었을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친구들간의 단합을 위해 아재개그와 다른사람들과의 융화에 최선을 다했던 것 같다.

우리는 가이드를 고용하지 않았다.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그만큼 준비과정중에 간혹 설명하게 되는 윤군의 리딩에 믿음이 생겼고 무엇보다도 가이드에 오히려 신경을 써야하고 우리들의 상태와 관계없이 가이드에 이끔에 따라야 한다는게 싫었던 것 같다. 특히 나는 이번에 가이드를 고용하지 않은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철저히 내 페이스대로 등산을 하는 편인데 가이드에 인솔에 다르다 보면 내 페이스를 잃을 가능성이 많은 코스라는걸 느꼈다. 나의 등산 스타일은 앞서간 동료들이 쉬고 있는 곳에 도달하여도 쉬지 않고 계속 등산하는 스타일이다. 즉 속도의 느림을 꾸준하게 쉬지 않고 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런 내가 가이드와 함께 가면 나를 데려가지 위해선 일행 모두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번 여정을 무사히 마칠수 있는것도 친구 윤군의 철저한 코스준비로 단 한순간의 알바 없이 정해진 루트로 진행 하였으며 내 친구들과 나는 각자의 등산 스타일을 믿고 각자 자기방식대로 진행한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나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용어이지만 알바란 등산인들의 용어 인데 길을 잘못들어 헛수고 하는걸 얘기한다고 한다. 이번 여정중에 한 패키지팀이 초짜가이드 때문에 두시간 동안 알바를 했다는 얘기를 듣고 알바는 학비가 부족하여 돈을 벌때만 해야한다는걸 느꼈다. 두시간동안의 알바..이 TMB종주를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끔찍한 일일 것이다. 해본 사람만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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