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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나무 이야기.. 돌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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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4/15 | ㆍ조회: 1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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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같이 생겼는데 작고 볼품이 없다. 먹어보니 영락없이 배맛이다 .딱딱한. 이름하야 산돌배나무...콩배나무인지도 모르겠다.  저 열매가 열린 나무에서 핀 꽃이다. 배꽃. 이화.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냐마난.
다정(多情)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드러 하노라.
 (빌린 사진, 배 밭에 꽃이 피다.) 산돌배나무는 나무 질이 단단하고 좋아서 산벚나무와 함께 팔만대장경을 만든 나무이다. 이화酒는 배꽃술이 아니라 배꽃이 필때 담근다고 하여 이화주이고 문배酒 역시 배 향이 난다고 하여 문배주일 뿐 배와는 상관없는 술들이다. 내일은 산이 하얗게 보이는 환영을 일으키는 산벚꽃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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