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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 이야기.. 보호수 5 도깨비불을 일으키는 왕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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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09/07/24 | ㆍ조회: 1277 | |
| ㆍ추천: 0 | ㆍIP: 222.xxx.60 | |
 광주 무등산 뒷쪽 소쇄원 가는 길에 있던 왕버들이다. 세 그루가 있다. 버드나무는 종류가 많다. 능수버들 버들개지 용버들 ..... 그중에 가장 오래사는 것이 왕버들이다.  충효동이구나....  다른 버들(능수버들)처럼 물 속에서도 잘 사는 버들이며 오래사는 이유로 몸에 상처가 많다... 보니까 온통 상처 투성이이다. 아마 이 지역이 몇백년 전까지만해도 물가였을지도...  그 구멍난 상처로 벌레들이 날아들고 그들이 죽어 쌓이다가 비오는 날이면 사체의 인이 반짝거리면서 도깨비 불을 낸다고 한다.= 도깨비버들 鬼柳 귀류라 한다. 왕버들의 하이라이트는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에 배경인 ......  여기 보이는 나무가 왕버들 나무이다....영화는 보셨나?  실제 주왕산 왕버들 ...영화의 그 호수 (빌린 사진) 버들의 왕, 크고 오래 산다는 왕버들 나무... 다음주엔 내소사의 보호수인 할아버지 느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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