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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둥실 떠오르는 고향의 보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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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6/09/19 | ㆍ조회: 731 | |
| ㆍ추천: 0 | ㆍIP: 210.xxx.32 | |
 우리고유의 명절 "한가위"의 두둥~~실 떠오르는 고향의 보름달은 못보았지만 고향의 언덕배기에 매어놓은 송아지는 벌써부터 집으로 가자고 하네 고향떠나온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엊그제일처럼 고향의 산천초목이 눈에 선하게 떠오른다네 곡성기차마을은 외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기 차 소리는 온동네를 떠들썩하게 뿌~~우 하고 떠나가고 있다네 고유의 명절 추석은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풀지못했던 얘깃거리로 술은 어 느새 바닥을 드러내고 씹어먹는 고추전 한점한점에 어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배어 있 다네 이제는 모두 떠나고 덩그런이 두분만 남은 부모님 이제나 저제나 객지떠난 자식걱 정뿐이네 연휴기간은 끝났고 새로운 발걸음으로 삶의터전을 향해 달려가는 직장인들 한해한해 사는게 팍팍하고, 미래는 어찌 준비할 것인가? 우리나이때인 50대후반들의 모습들 ~~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내일이 있기에 광주에서는 요즘 총동문회 체육대회 준비하느라 바쁘다네 광주28회 동창회에서는 회장, 총무가 경기종목 조를 짜고, 음식준비한다고, 명단까 지 편성해서 야단법석이다네, 잘해서 이기면 상금도 타니까 말이야 당초 4월달에 열렸던 체육대회를 총동문회를 설득해 이실장( 재광총동문회 재무이사) 이 9월로 옮겨놨는데 흥행?이 잘 되어야 할텐데 걱정도 된다네 그러나 이실장은 비장의 무기인 "스페셜"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네 다름이 아니고 경비를 좀 들여서라도 무대를 설치해서 "품바타령"을 해보자고 했다네 아무튼 광주목중고총동문회 체육행사는 이번주 토요일 9월24일 열린다고 하 니 많은 성원이 있기를 바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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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