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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경 선생님 퇴임식
박자경 선생님께서 8월 28일 오전 11시 제일중학교 강당에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갖었습니다. 행사 중 저희 28회 동창회에서 다음과 같이 선생님을 축하 해 드렸습니다. 1. 선생님께 꽃다발과 행운의 열쇠 증정 (양인상) 2. 사모님께 꽃다발과 선물 증정 (김일호) 3. 선생님께 드리는 글 - 감사패 (문철주 낭송) 4. 선생님께 큰절 (28회 제자 일동) 선생님께 드리는 글 30여 년 전 저희들의 가슴에는 아름드리 히말리아시다가 심어졌습니다. 그 높디높은 나무마냥 선생님 또한 저희들의 가슴에 새겨졌습니다. 항상 온화한 웃음을 지으며 그 크나크신 손으로 저희들의 등을 토닥거려 주셨던 그 사랑을 지금까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커져만 가는 선생님의 그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저희들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선생님의 사랑을 날개에 담아 저 창공을 훨훨 날고 있습니다. 교육계의 거목이셨던 선생님이 떠나는 아쉬움이 너무나 크기만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저희 제자들을 지켜주시는 더 큰 거목이 되리라 믿으며 아쉬움을 달래겠습니다. 선생님,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그리고 그 넉넉하신 웃음 항상 간직하십시오. 2008년 8월 28일 목포고등학교 28회 제자 일동 정든 교단을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하는 각계 각처의 인사들과 제자들이 선생님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그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감사패와 송공패는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고 많은 제자들이 어찌나 진심으로 선생님의 퇴임을 아쉬워 하는지 퇴임식장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온 말씀들이 과연 선생님의 교단생활이 어떠했고 그 인품이 어떠했기에 퇴임식이 이토록 감동적인 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녁 월례회 시간에(7시) 선생님께서 모든 행사를 마다하시고 사모님과 함께 저희들 행사에 동참 해 주셨습니다. 2차 행사까지 참석하셔서 어찌나 살갑게 제자들을 감싸주시는지 모시는 저희들이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ps. 선생님께서 조위문 회원의 성금으로 500,000원을 기탁 해 주셨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박자경 선생님 전화 댁 : 276-1957 핸폰 : 016-409-9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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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2008-08-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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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답게 아로새겨진 은사님의 건강하신 정년퇴임식에 함께하신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우리의 스승님은 28회 동창생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십니다... 그동안 너무 멀리에서만 스승님의 근황을 친구들의 대화 속에서만 엿듣고 지내온 시간이 부끄럽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모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다시 둥지를 틀었습니다..앞으로는 자주 찾아뵙고, 그동안 못 다했던 재롱을 부려보겠습니다.. 스승님의 잔잔한 웃음 속에, 영원한 정으로 함께하고 싶습니다...가장 아릅답고 멋진 하루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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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2008-09-0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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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근래에 보기 힘든 그런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더욱이 선생님께서 조위문 회원을 위해 50만원의 거금을 내놓으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코끝이 찡해집니다. 선생님이 가없는 사랑이 다시 전해 옵니다. 선생님과 사모님의 건강, 그리고 위문이의 조속한 쾌유를 빌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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