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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방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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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6/04/01 | ㆍ조회: 1092 | |
| ㆍ추천: 0 | ㆍIP: 210.xxx.32 | |
 - 백골부대 사단장 과 함께 - 벌써 4월이 시작되었네 그려 !! 우리학교 바로 뒷산 금당산자락에도 하얀벚꽂과 목련이 활짝 피어 있다네 새삼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하네 요즘 정치권에서는 4,13 총선을 앞두고 각당들은 세몰이에 정신이 없는 것 같더 구만 광주에서 활동하신 천선배님도 가끔씩 출퇴근길에 도로변에서 고개숙이며 선거운 동하신모습이 보이시더라고 건투를 빌어보네 이래저래 4월 한달은 선거속에 묻힐 것 같네 엊그제 나는 생애처음 아들 신병교육 수료식 참석차 아주 먼길을 다녀왔다네 강원도 철원에 있는 "백골부대'를 장장 6시간을 운전하며 올라갔네 말로만 들었던 강원도 철원 "최전방 백골부대"를 찾아가는데 내비는 호남고속도 로, 중부고속도를 지그자그로 가르키며 북녘땅하고 아주 가까운곳으로 안내하 고 있었네 대체로 도로사정이 아주 좋아 보이더구만 왠만하면 직선도로로 되어있 었다네 광주에서 엊그제 30일 오후 2시15분에 출발했는데 백골부대 인근 펜션에 도착 하니까 저녁 8시 30분이었네 정확히 말해서 6시간 15분 걸린 것 같네 올라가는 고속도로 표지판에는 어디서 들어만 봤던 구리 판교, 일산, 남양 주 , 연천 포천 의정부 김화 등 지도상에 그려져 있는 지명들을 도로 표지판에 서 보았다네 ㅎㅎ 하루1박하고 그다음날 아침 9시경쯤 부대를 방문해서 아들 교육수료식에 참석했 는데 넓다란 연병장 과 군악대의 힘찬연주속에 늠름한 아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 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오 와 열" 이 잘 맞춰져 있었다네 찾아오는 가족들은 아마도 전국곳곳에서 올라왔을거야 우연히 아랫쪽 광주사람 만나서 반가워서 한참동안 웃고 얘기도 했었지 아직도 우리민족은 학연 ,지연 혈연에 매여 있다는 것을 느꼈다네 이번 부대방문은 우리집사람하고 둘이 갔는데 집사람 하는 말이 " 이렇게 멀리도 갔는데 전국일주도 하겠네" 라고 말해서 "한번 하세" 하고 응수를 해줬다 네 진짜로 할란가는 모르겠지만 ~ 나는 이번에 군부대 주변 여기저기를 살펴보면서 알아봤는데 퇴직한 군인들이 펜션사업을 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네 정보를 아니까 땅을 미리 사뒀다가 펜션지어 사업을 하고 있더라고 2주마다 군부 대 방문은 이뤄지고 가족들은 찾아오니까 말이야 하루 묵는데 13만이라고 하니 20가족이면 얼마나 되겠어 군부대가 있는한 계속 펜션사업은 될 것이고~ 예전에는 군부대주변은 조그만 마을었는데 읍단위로 커져서 도심속의 군부대가 되어있었네 여군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네 남자들속에 여군의 모습들이 멋져보 였다네 앞으로는 군대도 남녀가 따로 없을 것 같았네 병영문화도 많이 개선되어있었고, 수료식 훈화중에 사단장이 하는 말 " 정확히 내 년 11월 23일 가족품에 반드시 돌려보내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이 아직도 내귀에 생생하게 들린다네 영광스럽게도 사단장과 우리가족이 사진촬영하는 기회도 갖게 되어 크게 기뻤네 아무튼 이번 강원도 철원 군부대방문은 일생일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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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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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