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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설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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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3/12/29 | ㆍ조회: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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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토끼등 설경이네 - ]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눈이 내렸네. 차창너머 나무가지에 하얀눈꽃이 피어있었다네. 해마다 보는눈이지만 느껴지는게 다른 것 같네. 금년 계사년도 내일,모레면 끝나가는 것 같네. 광주는 어제 송년회를 했는데 나는 못갔다네. 왜냐하면 요즘 산을 무리하게 올 랐더니 왼쪽 다리관절이 아프니까 말이야 송년회시간은 다가오는데 전화할까 말까 하고 집에 있었는데, 7시가까이되어서 박정옥회장한테 전화가왔더라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았네. 참 엄청 감동 먹었다네. 그많은 친구중에서 그래 도 현,회장이 기다리고 있었다는게 존재가치를 알겠더라고 ㅎㅎ 송년회때 노래방기구를 설치하고 놀자고 말을 해놓고선 정작 안오니까 그랬 던 것 같아 하하 ~~ 안갔어도 잘 놀았겠지... 학교도 이제는 방학을 했다네. 흔히 방학하면 일이 없을거라 생각할꺼야. 방학이 되니 처리해야일들이 많다네. 내년도 학교예산도 편성하고 ,각종 용역 계약도 해야하고 말이야~ 텅빈운동장을 바라다 보면서 한달을 보내야할 것을 생각하니 공허한마음이 드 네 그려~ 광주는 어제 임동후회장이 취임했다네. 앞으로 리더십있게 잘해갈것이라 생각하네. 요즘 영화관에서는 "변호인"이 상영된다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디딜틈없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네. 우리가족 모두 다 보았다네.80년대 암울한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노무현대통령 일대기를 재현 한 영화였네. 송강호의 카리스마넘치는 연기로 웃기기도하고, 때론 슬프기도 했었네 시간 이 나시면 가족들끼리 한번씩 보도록 하소 하늘에는 하얀 눈송이가 내려서 저물어가는 우리들 마음을 환하게 비추어주 고 있네. 바둑이발자국을 따라 뒷동산에 올랐던 어린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쇠죽을 쑤면서 장작불에 고구마를 구워먹었던 옛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네. 금년도 남은기간 잘 정리하시고, 다가오는 새해 "갑오년"에는 더욱 건강한모습으로 보도록 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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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이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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