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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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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5/01/12 | ㆍ조회: 1024 | |
| ㆍ추천: 0 | ㆍIP: 211.xxx.212 |  http://blog.naver.com/ped6009 |
이른 새벽부터 이 먼 길을 달려와 오늘의 햇살을 그대 얼굴에 뿌려주는데 너는 어찌하여 어제와 똑같은 일에 매달려 고루한 표정으로 나를 맞이하는지 모르겠다. 삶의 누구도 어제의 햇살만으로 사는 이 없으니 이는 오늘은 새롭다 함을 말하기 위함인데, 빛의 속도로 너를 찾아와도 너는 그저 부시시하구나. 오늘이란 아주 먼 여행을 한 나, 햇살이 그대를 포근히 감싸주는 시간일터이니 오늘은 어제와 다른 무슨 짓을 벌이고야 말리라라 해야 하지 않겠나. 나는 그대를 위해 이 먼 길을 날라왔으니 그대는 그대를 위해 먼 세상 꿈같은 딴 짓을 꼭 해보시게. 기억하시게 그대의 오늘을 위해 난 암흑을 뚫고 어둠을 깨우며 달려왔네. 그대의 얼굴에 살짝 내려앉았네. 이제 오늘은 자네의 몫이네. 욕망을 들추시게 그곳에 사랑이 숨어있다네. 치마와 팬티 이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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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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