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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벚꽃축제장 7080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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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6/04/29 | ㆍ조회: 795 | |
| ㆍ추천: 0 | ㆍIP: 210.xxx.32 | |
 - 7080 야외 특설무대 노래자랑 - 오랜만에 간땡이 부어서 무대위에 서봤네 많은사람들 앞에서 노래한다는 것이 보통 용기가 아니고선 안되는일이더만 ~ 남들앞에서 말을 하고 아니면 업소 7080에서 노래는 해봤지만 야외특설무대에 올라가서 노래한다는게 여간 간댕이가 안붓고는 못하겠더라고~ 아마츄어, 프로를 떠나서 평범한 내가 관중앞에서 노래를 부를수 있다는게 대단한 일이었네 올라갈까 말까 쿵닥거리는 가슴을 억누르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여간 낯설고 익 숙하지 못한 모습이었네 평소 노래교실에 다닌다고 친구들에게 공언했는데 막상 무언가를 보여줘야 신뢰 도 있을것이고 말이야 요즘에는 물증이 남아 있어야 믿는세상 아닌가 ? 그리고 나를 잘 모르는 동창들에게 무언가 검증을 받고 싶었다네 이제 이사진 한장으로 노래는 조금 할 줄 안다고 보여지겠지 ㅎㅎ 우리나이도 이제 내일 모래면 60살 회갑이 돌아오는데 ~ 그안에 하고싶은 것 해봐야 할 게 아닌가? 내꿈은 전국노래자랑 나가서 대상받는게 꿈이다네 일과후 짬을내서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네 부단한 노력으로 연습에 연습을 하고 있네 평소 광주동창들에게는 보여줄 기회가 없었지 왜냐하면 그리 노래부르는것을 좋 아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 여기무대 말고 몇년전에는 산악회에 따라가 "장흥 정남진 5일장" 노래무대에도 서 봤다네 큰무대라고는 2번 서봤네 어찌됐든 작은무대에서라도 서봐야 담력을 키워볼수 있지 않겠는가? 위 무대사진은 해마다 열리고 있는 "광주 구 농촌진흥원 벚꽃축제장" 중 한곳이네 여기저기 즐비한 포장마차에 수많은사람들의 벚꽃구경은 광주시민의 유일한 낙이 다네 품바타령도 재미있고, 각종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이곳( 옛 농촌진흥원)은 일제강점기때 심었던 왕벚꽃 수십종이 있으며, 현재는 상록회관이라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광주전남지부가 들어서 있다네 어찌됐든 노래가 좋아 무대에 서보는 기회도 있었으니 나로서는 영광이었네 노래를 부르다보니 다른동창보다는 노래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노래를 잘할수 있게 되었으니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닌가? 지나온세월은 붙잡을 수 없지만 내일은 붙잡을 수 있으니 열심히 살아야겠네 이번주 토요일에는 광주총동문회에서 무등산을 등반한다는데 임원이라 따라가 서 노래나 한곡 부를까 한다네 우리동창들도 회갑이 돌아오기전에 즐겁게 돌아다니소 집에 있으면 손자만 보듬고 있을테니까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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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이선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