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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한주호준위 1주년을 추모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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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3/28 | ㆍ조회: 1432 | |
| ㆍ추천: 0 | ㆍIP: 210.xxx.58 | |
3월 26일이 마침 천안함 폭침사건 1주년이되어서 그때 생각이 나서 한번 써보았네 천안함장병46명을 구하려고 작년에 칠흑같은 바닷속을 맨앞장서서 뛰어들다 참변을 당한 고 한주호준위생각이 나네 아들은 현재 초등학교교사발령을 받아 군산 어디에 근무하고 있다고 하네 참고적으로 내호가 청암이네 (청은 삼학도 바닷물 푸를청에 유달산 바위암이네)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조국해역을 지키시다가 저희곁을 떠나버린 "고 한주호준위님"의 명복을 빕니다 .     칠흑같이 캄캄한 깊은바다 해저에 수장된 "772함" 일명 천안함 구조작전에 돌입한 한주호는 오직 투철한 국가관과 애타게 기다리는 대한민국 부모형제를 생각하며 수장된 동료를 구하기위해 제일먼저 선두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많은 국민들의 군에 대한 질타에 군의 사명감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차디찬 깊은바다에 뛰어들어 변을 당했던것이다. 그의 죽음앞에 놓인 영정에는 7천여명의 정,관,계인사들을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이 영정에 눈을 마주치며, 헌화했으며, 최종 " 충무무공훈장" 을 정운찬 국무총리가 영정앞에 바쳤다. 어떤사람은 죽어도 이렇게 죽어야한다고 농담아닌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인생사에서 이렇게 죽기가 그리 쉬운가요 . 그래서 삶이란 무엇인가를 정의 해봤네요 삶이란? 우리 인생사에서 늘 맴돌고 있는 화두입니다. 사람들은 인생이란 멀고도 먼 항해를 시작합니다. 기쁨,슬쁨, 온갖것을 가득싣고 항구를 출발합니다 가다보면 풍랑도 만나고, 또한 마음의 갈등도 생기리라.. 그러나 가야만 하는 인생의 목표가 있기에 부지런히 항해합니다. 삶이란? 거친파도를 헤쳐가는 기나긴 여정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때로는 양심을 팔고, 때로는 희망을 포기하면서 도달점에 이르렀을때에는 빈껍데기만 "덩그란이" 남이 있지 않나요 그래서 결국 죽어서는 한줌의재로 변해서 한평남짓도 안되는 땅에 묻히기도 하고 . 아니면 고국산하에 훨훨 뿌려지다 생을 마감하네요 .. (고 한주호 준위를 기리면서.. 청암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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