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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출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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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7/06/30 | ㆍ조회: 558 | |
| ㆍ추천: 0 | ㆍIP: 210.xxx.72 | |
벌써 직장생활을 한지가 36년째인가 보네 80년 8. 11일 첫출근을 했으니 ( 군대생활 2년 빼고) 대학에 낙방하고 시험에 합격한것이라고는 공무원시험으로 지금으로 말하자면 지방직 9급, 국가직 9급 2개를 합격했다네. 고시로 말할 것 같으면 양과를 합격했다면 얼마나 경사스럽겠는가!! 발령난순서대로 공무원생활을 하다보니 첫출근이 신안군 장산면사무소 면서기로 발령났다네. 우리 목포고 다닐적에 면서기생각이나 해봤겠는가 ㅎㅎ 그것도 지방직 9급 도청시험 광주지역을 봤는데 무엇이 잘못?됐는지 신안낙도로 발령을 내버리더라고 ㅎㅎ 아마도 약?을 쓰지 않아서 그런 것 같네 지금같아서는 도청직원 징계감인데 말이야 ㅋㅋ 80년 5.18일이 일어나기전 , 그때 전남도청(현재는 목포 남악 신도시)에 인사기록표 작성해서 갖다 주는데 도청입구의 삼엄한 경비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네 서슬퍼런 전두환정권 공무원 시대를 맞이하는 순간이네 그때 나는 전두환대통령이 정의로운? 대통령인줄 알았지 ㅎㅎ 그런세월이 흘러 흘러 광주병무청으로 ~~ 전남대학으로~ 교육청으로 흘러와 아직도 짤리지 않고 하고있는 직책이 중학교행정실장이네 벌써 17년째 하고 있는가 보네 정말 열심히 했다네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손으로 만져서 고치는것은 잘했다네 특히 교실커텐수선은 잘했지 내가 직접 고쳤으니까 교사는 아니지만 준교사모양 어쩔때는 교직원간담회에서 발전적이고,창의적인? 발언도 하고 ~ 연수회때는 노래도 들려주고 그랬지 ㅎㅎ 지금도 나를 알고 있는 진실?로 알고있는 동창들은 유흥?쪽에만 관심있는줄 알고 있다네 20대 젊었을적 추억들을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을 하고싶지만 뭐낙 골이 깊어 이선재는 직장생활을 어떻게 하고 산다냐고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많다네 ㅎㅎ 목포에 있는 정한성교장 동창은 교직이 어떤세계인지 일찍이 간파해서 열심히 했기에 교장선생님이 되지 않았는가 !!말이다 정말로 정한성친구는 모범이 되는 친구다고 생각하네 우리반 1학년 반장을 했을때부터 모범학생이었다네 지금도 생각하면 다른친구는 생각안나는데 정한성친구는 두고두고 내인생에 기억되는 친구로 자리잡고 있다네 그래도 나는 공무원 생활을 쭉 해오면서 이것 저것 넘나들어봤지 검찰직 7급시험도 치러봤고, 법원직9급시험도 치러봤지 그러나 사회물이 잔뜩들었던 나로서는 온정신으로 치러지는 시험은 아니었다네. 한때는 광주에서 90년대후반 재광동문회 총무간사(30대)때에는 회장님소개로 초선의원인 천정배선배님을 알게되어 우리동창안내로 천선배님 집을 찾아가 청와대 근무희망을 요청? 한적도 있었고 , 또 한때는 감사원근무를 해볼려고 백방으로 노력도 해봤다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노력은 했다지만, 방법을 잘 몰랐었지 지금으로 말하자면 후원금?이라도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을 해본다네 그런와중에 대학은 야간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다녔는데 그만 중도에 하차를 하고 말았다네 애들 2명이 대학을 다니고 있었기에 대학원 다닌다는게 호사스럽게 보였기때문이었네 그래서 퇴직후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해서 그동안 10여년에 걸쳐 노래공부한 결실로 최근에 "힐링 노래강사 "자격증을 땄다네 언젠가는 전국노래자랑에서 목고인의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네 이 모든이야기가 내가 살아온 전반전 내인생 이야기네 한때 학창시절 내꿈은 "검 판사"였었네 누가 지도 하고 이끌어만 줬다면 성큼 다가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네 끼있는 모습 열정있는 모습은 지금도 식지 않고 있으니 이것이 철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네 아무튼 지나온 세월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열정"은 꼭 필요할 것 같네 공부도 사랑도 열정이 있어야 하는가 보네 손자들 볼나이에 할애비될사람이 살아온 옛이야기나 하고 있으니 아직도 내나이는 청춘인가 보네 현재까지 진행중이니 말이네 오늘이 6월달 마지막날이네 벌써 반년이 훌쩍 지나버렸네 다가오는 7월달에도 더욱 건강하시게 부질없는 지난세월 내인생이야기를 들어주느라 고맙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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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