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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왔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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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8/05/09 | ㆍ조회: 316 | |
| ㆍ추천: 0 | ㆍIP: 210.xxx.72 | |
꽃도 피면 지듯이 우리인생도 그런 것 같네 봄은 왔건만 우리엄니는 향년 81세로 5월 1일 오전 9시 생을 마감지으셨네. 젊은시절부터 잔병치레로 한 40여년을 고생하시더만 한떨기꽃으로 떠나버리셨 네. 병원에서 선산에 묻히기까지 한사람 죽음에 많은친척들이 지켜봐야하니, 살 아생전에 의미있고 값진삶을 살아야겠더라고 ~ 영정을 모시고 선산에 이르니 영문도 모르는 진돗개 두마리는 갑자기 들이닥친 많은 사람들을 보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어찌할줄을 모르네. 말못하는 짐승도 죽 음에 대해서는 아는지 모르겠네 내쉼터인 농원 하우스는 다 공개가 되고, 일상의모습들이 노출되었네. 백세인생 노래부른 가수 이애란님은 몇살까지 살련지 모르겠지만 어머니죽음에 대해서는 아쉽기만 했다네 건강만 하신다면 90세까지는 살으셔야 하는데 말이야 "인명은 재천"이라 했거늘 하늘에서 부른대로 갈수밖에 없는 것 같네. 이제 남은 한사람 아버지는 홀로서기를 해야 할 것 같네 곁에서 간병하며 동고동 락을 했던 배우자가 떠나고 없으니, 남은 생을 정리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 면 좋겠네. 아무튼 이번 모친상에 음으로 양으로 함께해줬던 동창들에게 고마운마음을 전 하네. 5월 한달도 건강하게 보내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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