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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멍 유래가 이렇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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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8/03/20 | ㆍ조회: 3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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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만해도 우리나라에 호랑이가 많았다네 웬만한 큰산에서는 " 어흥" 하는 소리가 들렸었지 어릴적 부모속을 썩히면 " 호랭이에 물어갈놈" 이라고 했었다네 남도의 땅 특히 진도에서는 호랑이가 많았다고 하네 호환이라 부를정도로 호랑이가 많았고, 실제 호랑이에 물려죽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 호랑이가 민가에 내려오면 제일먼저 희생타가 개들이었지 짖다가 무서우면 도망가야 하는데 그게 바로 개구멍이다네. 한마디로 개대피소지 그것도 신속하게 움직여야 살지 ㅎㅎ 내가 실제로 개구멍을 어떤 지인말을 듣고 만들었다네. 말로만 들었던 개구멍을 만드니까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 들었네. 윗글에서 말했듯이 호랑이 피하자고 만든것이 개구멍인데, 나는 겨울에 진돗개 두마리가 오돌오돌 떨면서 자니까 측은해서 만들어줬다네. 농원 하우스 뒷쪽 아래에 비닐을 약간 찢어서 만들었지. 그러면 주인인 내가 앞문을 잠그고 가더라도 뒷문으로 들어와서 하우스안에서 자니까 따뜻하지 않겠는가? 처음 만들어놓고서는 개훈련을 몇번정도 시켰다네 먹이를 주면서 개구멍으로 유인을 했다네 몇차례 반복했더니 이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지들이 알아서 들락달락 한다네 약간은 개털이 날리고 냄새가 나지만 반려동물로서 그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흔히들 부끄러운행동을 했을때 개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다고 하는 말이 있지 요즘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투니 뭐니하면서 추악한 모습들이 낱낱히 드러나 중도포기자가 많이 생겨나게 되었네. 인물로는 출중하지만 그것?이 가로 막고 있다네 우리동창들은 그런사람들이 아직 없는 것 같게 보이네. 나자신 살면서 많은사람들하고 만났지만, 자기소신이 부족하고, 진실하지 않으면 상대를 안하고 살아왔다네. 여자문제든 남자문제든 끊고 맺음을 분명하게 살아왔지 ~ 앞으로 살날이 많은 우리동창들은 개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다는 그런말이 안 나오도록 살아가세 새삼 개구멍 이야기가 나와서 몇자 적어봤네 꽃피는 춘삼월!! 봄향기나는 남도의땅 광양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네 시간나는 동창들은 놀러들 오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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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