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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49재를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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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5/01/19 | ㆍ조회: 1209 | |
| ㆍ추천: 0 | ㆍIP: 175.xxx.112 | |
지난달 2일 아침에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정신없이 목포로 달려 내려왔던 것이 엊그제 같다. 그때 우리 동창 친구들이 직간접으로 도와준 덕분에 경황없는 중에도 무사히 어머니를 모실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인사는 못할지라도 전화로나마 감사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 그마저도 못하고 벌써 오늘 어머니49재를 드렸다. 떡을 맞추고, 과일, 포를 준비하면서 이제는 정말 어머니를 보내드리나 보다... 생각이 들었다. 다시금 우리 친구들의 도움을 되새겨 본다. 사고현장과 병원, 경찰서를 방문해주고, 장례식장 준비까지 해준 친구들, 먼거리 힘든 시간에 불구하고 직간접으로 조문해준 친구들, 어머니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운구해준 친구들... 이 모든 친구들에게 이 페이지를 통해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목포에 내려가는 틈틈이 친구들을 직접 만나서 인사를 하고 싶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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