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28회

지리산-그 참을수 없는 그리움
ㆍ작성자: 강민영	ㆍ작성일: 2008/10/22	ㆍ조회: 2208
ㆍ추천: 0	ㆍIP: 222.xxx.150

28산우회 11월 번개팅으로 드디어 지리산 원정산행에 나섭니다
그 어떤산도 지리산에 대한 그리움을 대신할수 없어서
테마는 "지리산-그 참을수 없는 그리움"으로 정했습니다

국립공원 제1호,
대한민국 내륙의 최고봉,
어느산에 견줄수 없는 황홀한 단풍과 산세,
체력이 허락하여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산,
우리의 최종목적지인 안나푸르나를 가기위한 필수코스인  그 지리산으로
우리 28산우회가 갑니다

여기 28회친구들 모두를 초대하오니 사정없는 참석을 기대합니다

1.가는곳: 지리산 (해발1915m, 전남구례,전북남원,경남 산청,하동,함양군 소재)
2.집결일시및 장소: -2008년 10월 31일 (다섯째주 금요일)
                          -24:00 (우천불구산행)
                          -장소는 따로 공지함
3.일정안내: 백무동-참샘-장터목휴계소-천왕봉(정상1915m)-장터목휴계소-백무동
                                           (총소요시간  약 7시간30분-8시간소요)
4.준비물:  1)헤드랜턴  2)무릎보호대  3)등산스틱(양손)  4)여벌의옷(우모복)  5)돗자리
               6)개인식수  7)개인정상주(취향에 따라1병만) 8)개인과일과 오이
5.회비: 소요경비*1/N
6.공지사항: 1)개인식수를 제외한 준비물은 없으면 그냥와도 됩니다(단,고통감내)
                 2)집행부에서 조식(김밥)과 행동식(초코렛,찹쌀떡)을 준비하고,천왕봉을 찍고
                   장터목대피소에서 정상주를 완전흑산홍어와 함께합니다
                 3)체력에 조금 자신이 없더라도 일정안내 대로 원점회귀산행을 할 예정이오니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정 오르다 못오르면 그자리에 쉬고 있으면 다시 내려옴)
                 4)지리산완전종주(약25.5km, 약25시간소요)를 원하시는 산우께서는 집행부에서
                    그 어렵다는 연하천대피소 1박을 예약해 놓았으니 따로 말씀주시면 됩니다
7. 연락처: 이재령 산우회장(016-593-1676)
               강민영 (010-8280-3269)

강민영 2008-10-23 17:39	불멸의재광총무님! 밤12시에 등산이 시작되는게 아니라 서울에서 출발시간이 밤12시이고 등산은 대략 4시30분부터 시작됩니다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합숙(?) 전혀없어도 누구나 오를수 있는 코스입니다 답글이 대략 소리없이 공포를 줍니다...ㅎㅎㅎ 동후야! 나는 금방 알겠던데 기억이 안나냐... 성호가 올린 학암포 우럭여행기에서 전혀 못 알아보던데... 다음번 원정갈때는 놀토로 잡으면 꼭 같이할수 있겠지..... 서울에 날잡아 종로에다 방잡아놓고 북한산 도봉산 등을 섭렵할 정도면 마니아 수준을 넘어 거의 중독인데.... 기회되는대로 동행한번 하자

이운함 2008-10-27 13:22	너무 오래만에 들어와 보니 (내가 좀 무관심하여서 동창회사이트에 못 들어옴...죄송 ^^) 낯설지만 보고싶은 친구들의 이름이 너무 많네..... 이번 산행이 나에게는 약간의 무리일지 몰라 좀 망설이기도 했지만~~~이번 지리산 산행에 동행할수 있게 기회를 준 회장님가 산악대장(?)에게 넘 넘 고맙네요.....

강민영 2008-10-22 21:04	2008년 10월22일 20시 현재 참석예정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프로참석예정산우: 이재령,오덕봉,김승관,이영철,이운함, 박헌석,차성호,문병호,강민영(9명) 해외동포백프로참석예정산우:김광일(1명) 구십프로참석예정산우:김기택,이신재,나상현(3명) 현재까지 파악된 인원입니다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지리산을 보고 싶습니다

유희민 2008-10-23 09:10	25.5 Km..... 지리산 완전 종주.... 좀 아이러니 하다.... 유달중학교 다닐때 체력장 오래달리기에서 항상 맨 꼴찌... 달리다 중도에 포기 하기도 했던 머리 큰 민영이가.... 등반 대장이라니... 어젯밤... 늦은 시간에 보혁이가 전화가 와서 민영이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더니..... 이런 기막힌 '진돗개 하나' 작전을 하기 위함 이였구나.... 여전히 이런 공지 사항은 부러울 뿐이다.

강민영 2008-10-23 10:21	어젯밤 지리산 온천지구 청소년수련관 원장으로 있는 윤보혁친구에게서... 목포양동 포장마차에서 헤어진지 30년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28산우회 지리산 등산을 얘기하니까 백무동까지는 1시간정도 소요된다며 꼭 그날 오겠다고 합니다 지리산도 보고 보혁이도 보고 .... 많은 친구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외로븐 갈매기....같이가자....천왕봉에서 먹는 삼합의 의미를 갈켜줄께....

임동후 2008-10-23 14:06	아! 땡기기는 땡긴데..오호통제라...담날 쉬는날이 아니어서...그러나저러나 대단하다...12시 등산 시작이다니...재경산악친구둘과 함께 산이라도 오르려면 재광친구들은 합숙훈련해야겠구먼...좋은시간 보내고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부탁합니다...

오성일 2008-10-23 14:34	산에가는 친구들 부럽다. 좋은 산행 되고 멋진 사진 부탁함.

김광일 2008-10-23 14:40	산행을 잘 안해본 터라 완주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됐는데 동후의 답글을 읽으니 영 자신이 없어진다. 한국은 요 몇년사이 산행이 유행하여 많이들 산을 타는데 호주는 전혀 그렇치 않아 산을 탈 기회가 없었다. 지난번 설 동창들과 관악산 연주대가 첨 산행 이었는데 헥헥대며 겨우 올랐는데... 이번이 두번째 산행으로는 내겐 너무 무린것 같다.... 호주에서 홈피에 들어와 칭구들의 산행 모습과 정상주의 짜릿함을 사진으로만 보고 함께 느껴보고 싶다 라는 생각에 겁 없이 참가 신청 했는데 자꾸 걱정이 된다. 하지만 함께 해줄 벗들의 우정으로 최선을 다 해 볼련다.^^

임동후 2008-10-23 18:07	민영아! 백무동..새벽4시30분 출발이면 해볼만하겠지...밤이라 덜 힘들테니까..일단 장터목까지만 가면 지리산의 풍광에 감동하니까..난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는가 했지...미안...그리고 마니아 이야기 말이야..그때는 그때 이야기 이고 산행때마다 뒷처진 사람들 챙기다 보니 이제 내가 뒤처진다...ㅎㅎㅎ 그리고 너의 넉넉한 포즈와 미소...기억나지...사실 이름과 매치가 안되는 얘들이 아직도 많아...재경친구들 많이 본다...사진으로..담번 만날때는 이름을 불러주어야지...지리산 사진올릴때도 자주 안나온 친구들은 이름 다는것 부탁해...ㅎㅎ

이재령 2008-10-23 20:58	그동안 산행이 무조건이었다면 시월의 마지막 밤에 떠나는 28산우회의 지리산 등반은 우리의 40대 끝물을 샤방샤방으로 바꿔 줄 것입니다. 어머니와 같은 지리산으로 함께 길을 떠납시다. 붉은 단풍, 짙은 운무, 낙엽의 속삭임 그리고 찡한 우정으로 가을을 채웁시다. 강민영대장의 메아리가 가슴뛰게 만드네

나상현 2008-10-27 16:08	민영 재령아, 결혼식 참석과 일신상의 이유로 같이 동행못해서 미안타...잘 인도해서 댕겨오고 다음에 안나푸르나 갈때는 꼭 내가 인솔하마ㅎ 팟팅~~~!

양인상 2008-10-28 20:41	이운함! 얼굴 좀 보자! 당산동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