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6월이 시작되었네.

그동안 동창친구들 잘 지내셨는가?

이곳 광주 충장로에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젊은이들로 꽉 차있다네  

모처럼만에 우리고장 전북 순창 강천산에서 동창 연합산행을 한다하니 가슴이 설레네 그려~

사전에 행사주관한 목포친구들이 답사는 다했겠지 나도 종종 가보았지만 주차장입구에서 현수교까지만 가보았기에 그이후 산행코스는 숙지하지 못해서 정보를 줄수가 없어서 미안하게 생각하네

 여하튼 순창강천사(산)가는길은 조금 협소하지만,  길다랗게 생긴 길로 걷기에는 좋은곳이다네

예전에 내가 걸었던 길목을 소개하자면 주차장입구에서 강천사를 거쳐 현수교까지 갔는데 대략 오고가는시간이 2시간30분이면 충분할 것이네 그리고 중간에서 갈라지는 코스로 신선봉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에는 나무계단이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다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조금만가면 강천사절도 있으니  한번씩  둘러보았으면 좋겠네. 큰절은 아니지만 가을단풍철에는 절간 담벼락위 기왓장에 울긋불긋하게 떨어져 있는 아기단풍은  너무나 아름답다네. 

그 담벼락위 기왓장을 예전에 몇조각 내가 손을 봤는데 어찌되었는지 모르겠고, 절간안 약수터아래 여기저기 방치되었던  화강암 바닥재 6조각은 수차례  맞춰놨는데 아직도 잘 유지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한다네.

어찌됐든  그절은 나에게는 사연이 있고,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생활속에  항상 생각나는 마음의 안식처같은 절이네 

산길을 걷다보면 현수교 조금 못가서 중간쯤에는  계곡위에서 가파르게 흐르는 인공폭포 2곳정도를 볼수 있을  것이네  그것이 강천산의 볼거리다네
아무튼 강천산에 오게되면 강천사 현수교, 신선봉 ,전망대가  산행하는사람들의 단골 매뉴네
6월 14일 연합산행 잊지말고.전북순창 강천산에서  만나세 

 

 
                      --강천산 현수교와 용머리폭포 풍경 -
 

- 강천사 볼거리 - (퍼온글)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584미터)는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룬다. 특히 강천산만의 자랑인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이다.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다．

우리나라 최초 군립공원이며 금성산성과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유명하다.강천산은 최근에 벚꽃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개 4월초 피기 시작해 10일께 만개한다. 자연생 「산벚꽃」으로 꽃이 잘고 빛깔이 희고 맑다.

◑ 길잡이 :

강천산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곡을 따라 강천사 위 현수교 부근까지 가서 쉬었다가 돌아나오는 것이 상례. 그러나 본격적인 산행을 하려면 강천사쪽보다 산성산(573ｍ)에 초점을 맞추어 등산한다. 매표소를 지나 차도를 따라 올라가면 마지막 주차장이 나오고 그 위로 병풍바위가 선을 보인다. 광덕정을 지나 계곡을 따라가면 마지막 매점． 승음교를 건너면서 곧 일주문 뒤로 강천산이 어림된다.

얼마 안가 돌담이 둘러쳐진 비구니들의 도량 강천사에 닿는다．큰길을 따라가면 암벽이 둘러쳐진 골짜기로 들어선다. 하늘 위를 보면 높이 ５０ｍ를 자랑하는 명물 현수교가 보인다. 그 아래 이어진 담과 소, 계곡 또한 일품이다.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비교적 뚜렷하게 나있다. 조릿대가 빽빽하고 단풍나무와 참나무류 등 활엽수림이 하늘을 뒤덮은 숲길을 따라가면 연대암터． 깊은 산중에 있는 강천저수지가 기묘한 모습으로 보인다.

~ 위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