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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농원 탐방
ㆍ작성자: 이선재 ㆍ작성일: 2017/09/10 ㆍ조회: 1194
ㆍ추천: 0 ㆍIP: 180.xxx.61 b3f3bff8bbe7c1f8.jpg (2,810KB) (Down:19)



  -  부모님의 단란한  가을 추억  -  


살아생전, 여행한번 못다니셨던 부모님을 위해서 최근에 내가 개원한  자칭 "청암


농원"을 구경시켜 드리기로 했다네. 광주시내권에서 30여분을 달려 도착한 " 청암


농원"에는 엊그제 농업기술센터에서 구해온 작은 국화화분 32개가 즐비하게 진열


되어 있었고,  지극정성으로 만들어놓은 가을상추밭은 오늘따라 빛이 났다네. 모처


럼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그동안 만들고, 가꾸었던 청암농원을 공개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뻤네. 하우스안 카셋트에서는 흘러간 옛노래가 울려퍼지고, 이실장의


북치는소리는 인근 둘레를 울려퍼지게 했다네 둥~ 둥~ 둥~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안간힘을 다썼다네. 상추밭이며, 감나무며, 엊그제 벌


초해놓은 농원상태를 점검받는 시간이기도 했다네. ㅎㅎ 언제 돌아가실줄도 모르


는 부모님을 위해 오늘하루 이벤트를 열었네. 아버지는 83살, 어머니는 80살 대부


분 부모님 연세가 그렇게 될거라 생각하네. 자식도리를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라


고 생각하지만, 어찌됐든 효도하는길이 여러방법일텐데 가까운곳에서부터 찾아


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네.


농원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이번에는 시간이 있어서 여기서 30여분 떨어진 영


광법성포에 가서 굴비를 사기로 했다네  한번도 안가보셨다고 하시길래 부지런히


차를 몰고 영광법성포 " 수협 판매장"에 들러 굴비 1두릅씩 샀다네. 이렇게 해서 하


루 부모님의 즐거운 여행은 끝이 났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여태껏 느껴보지못했던 찐한느낌으로 가슴에 가득찼다

네.

다음번 목포여행을 또 기대하면서 말이야 ~~ 


친구
2017-09-11 08:48
참 보기좋네 친구!
두분 부모님 늘 건강하시길 비네.
   
이선재
2017-09-11 08:54
《Re》친구 고맘네 친구야!!
나이가 들어가니까 부모님한테 마음이 쏠리네
   
장인석
2017-09-12 11:01
친구의 글을 보면 참 맛갈스럽게 써서 너무나 감동적이네. 부모님 살아 계실때 효도 하세.
나는 20년전에 부모님 다 하늘나라로 보내셨지만 아직도 살아 계실때 효도 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후회스럽네.
   
이선재
2017-09-12 14:54
《Re》장인석 님 ,
한사람이라도 감동먹었다니 마음이 훈훈하네.
우리세대나 그럴 것 같네 후세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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