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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7/09/06 | ㆍ조회: 1128 | |
| ㆍ추천: 0 | ㆍIP: 58.xxx.17 | |
호텔에서 아침식사도 빨리 주라고 하니 6시반에 준비해준다. 종류도 다양하고 만족스럽다. 우리가식사를 마치고 출발 촬영을 하고 있으니 종업원이 찍어주러 나올 정도로 친절하다. 어제 미리보아둔 출발점인 마을 성당옆길로 7시반경 출발이다. 샤모니보다 아름답다는것이 우리팀의 중론이다. 마을길을 타고가다 산길로 접어든다. 오늘을 위해 지금까지 날이 좋지 않았나 보다..오늘 TMB 핵심인 베르토네산장 그리고 몽데라삭스능선 그리고 콜사팽을 거쳐 보나티산장까지 한마디로 TMB종주구간의 정점을 지나는 일정인 것이다..7시반 꾸르마이어를 출발하여 다섯시경 보나티산장에 도착할때까지 감동의 연속..평생 기억될 여정이었다.. 그림 베르토네 산장으로 올라가는길 초입에서 바라본 몽블랑산군 몽데라삭스능선에서의 라면파티 그리고 콜사팽 지나 햇반파티..우리들의 우정이 한층 깊어진 느낌이 든다..몽데라삭스 능선이 인터넷이 가장 잘되는 구간인것 같다..유심을 끼어서 오신분들은 TMB 전구간 에서 세상과 소통하기 가장 좋은곳 으로 생각됩니다..거의 한국수준..앞으로도 일정이 많이 남아 있지만 오늘 내눈과 가슴에 담은 풍광은 평생 나와 함께 할것이다..출발해서 베르토네산장 까지는 급경사길이다. 조금씩 올라갈수록 쿠르마이어시내가 보이기 시작하고 쿠르마이어의 어머니산도 보이고 날씨도 그동안 다니던 중 제일이다. 헉헉데다 보니 어느덧 베르토네산장이다. 몽블랑정상이 구름에 스치듯 보이기 시작하자 우리는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모두 완전히 제페이스를 찾은듯 힘이 펄펄넘친다. 잠시휴식을 취한후 베르토네 산장 뒷동산 삼거리길에 다다른다. 여기서 정규 TMB코스를 탈지 몽데라삭스능선으로 오를지를 결정해야 한다. 우리는 사전에 준비된데로 TMB 하이라이트 구간인 몽데라삭스 능선으로 오른다.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이곳은 당연히 몽데라삭스 쿨사팽을 지나는 노선을 선택한다. 여기도 상당히 가파른 오르막이다. 그래도 점점 황홀해지는 풍경에 힘든줄을 모른다. 정규 티엠비코스에서 벗어나지만 왜 이리 가라고들 하는지 알만했다. 우리는 이제부터는 모조리 비가온다고 해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외치며 능선길 을 만끽한다. 그림 베르토네 산장가는길 꾸르마이어를 배경으로 좌로부터 김군, 윤군, 정군 그림 베르토네산장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몽블랑산군 그림 이동중에도 무거운 카메라로 기록을 남가는 윤군 그림 몽데라삭스능선 초입에서 바라본 베르토네산장 그리고 꾸르마이어시내 일부 그림 몽데라삭스능선에서 만난 목동들..목동포스가 장난이 아님 그림 몽데라삭스능선에서의 라면과 소주파티 그림 윤군 따라가 잡은 아름다운 사진 이 높은곳에 호수가 있다는것도 신기하지만 이 View 정말 환상적 중간정도에 배가 서서히 고파오자 만년설 몽블랑을 앞에두고 라면을 끓여먹는다. 분위기에 젖은 소주한잔과 라면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언제우리가 이런 호사를 누려보리. 주변에는 여기저기 햇빛에 몽블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잠시후 정신을 차리고 콜사펭으로 향한다. 여기도 상당히 가파르다. 가는길에 윤군이 나를 이끈다. 자기를 따라오라고..인터넷에서 본 몽블랑이 작은호수에 비치는 사진을 찍잔다. 난 인터넷에서 그걸 보지 못했는데 역시 여행은 준비한만큼 얻는다고 하지 않는가? 윤군덕에 훌륭한 사진 한 장 구한 것 같다. 콜사팽을 지나 보나티로 가는길에 우리의 고민이 있다. 고민끝에 중간에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친구들이 나에게 결정권을 주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내려가는길을 선택하는 것은 최상의 선택인 것 같았다. 시간이 남아 있으니 중간에 김군이 가져온 햇반을 빙하물에 끓여 먹는다. 고추장에 깻잎으로 반찬뿐인데 그야말로 꿀맛이다. 그후로는 내리막이다. 너무나멋진 풍경을 보아온 터라 허무한 마음까지 생기며 내리막을 거쳐 보나티산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근방이다. 산장은 역시 명당자리이고 유서가 있는만큼 사람도 북적이고 주인도 친절하다. 보타니 산장은 종주구간중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산장인 것 같다. 그림 몽데라삭스 능선에서 가장 높은곳인 콜사팽에 도착하는 정군, 윤군, 김군(순서대로) 그림 콜사팽에서 단체사진 그림 아름다운 보나티산장 그림 보타니산장에서 사색에 빠진 윤군 그림 보나티 산장에서 바라본 일몰 물론 이곳 보나티산장도 와이파이는 안되고 3G도 약하게 되고 충전시설도 시간제약이 있고 샤워도 토큰식인데 일인일토큰이 주어지고 따뜻한물은 매뉴얼에는 1분30초로 되어 있는데 약 3분정도 나오는 것 같았다. 하지만 모든 불편함이 풍광으로 덮어진다. 너무나 아름다운 보타니산장..TMB 종주중 꼭 이 보나티산장에서 하루밤 머무를 것을 권해 드립니다. 여기에서도 역시나 미국부부도 여기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나티에서 본 석양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지못한 마치 불에 타는듯한 모습, 형언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몽블랑의 전경과 공기를 만끽하다 방으로 든다. 내부 시설도 깨끗하고 안락하여 오랬만에 단잠을 잔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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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