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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누구일까요.
ㆍ작성자: 갱호 ㆍ작성일: 2012/09/07 ㆍ조회: 2122
ㆍ추천: 20 ㆍIP: 121.xxx.169  
나랑 놀아줘 아니 날 가지고 놀아줘.
 
뜨거운 입김을 길게 불어줘
내가 붕~~ 떠 오를 수 있도록
 
탱탱히 부푼 내 살갖을 만져줘
아니 주물떡조물딱 꼭꼭 쥐어줘
 
네 거친 손길에 터져버릴 것 같아
좀 더 조심히  좀 더 부드럽게
 
손가락을 빳빳하게 세워
나를 깊게 찔러줘
아니 너무 세게 찌르지말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 몸에 바람이 빠지면
넌 쪼글탱이라고 휙 던져버리겠지
 
운이 좋다면 너른 창공의 쾌락을 볼테고
운이 나쁘면 말라빠진 탱자같은 놈에게 찔리고 말겠지.
 
입에 물고 깊숙히 빨아줘
내 살이 네 안에 가득하도록  
내 작은 유두가 네게 먹혀버릴 듯이
 
짓굿게도 기어이  깨물어  터트리고야 말겠지
부풀어 애틋한 내 유두마저도
 
너는 가고 나는 남아  거리에 쓸리다가
새벽 쯤 어느 쓰레기 차에 실려 가겠지.
그것이 내 운명이라는 것을 그 새벽에야 안다네
 
날 가지고 놀아줘 / 어차피 찟길테니 / 시원하게 죽여줘.
 
 
 
어떤 시인의 어떤 시를 노골적으로 인용하고 살 붙인 글이다.
원 시의 제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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