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ㆍ작성일: 2011/03/23 | ㆍ조회: 8396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
아프리카의 바다인 인도양의 세이셰과 마다가스카를 가는 날. 세이셸 가장 생소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인 세이셸 군도. 멀리 아프리카 쪽 섬이라 동양에선 생소하지만 서양에서는 최고로 꼽는 휴양지이다. 군도 중에서도 최고는 라 디그 섬으로 우측 아래 산호빛으로 갈라진 Anse 해변이다. 인도양 마다가스카 윗쪽의 100 여개의 섬으로 된 세이셸 공화국. 1960 년쯤 독립했던가. 찰스 황태자, 오바마, 베컴의 신혼 여행지....으로 한국의 세부 만큼이나 그들에겐 유명한 곳. 그곳을 배경으로 한 한국 다큐가 있다. '마리온 이야기' 세이셸은 코끼리 거북이로 유명한 곳이다. 1500년에 발견된 섬으로 거북이의 섬이었던 곳이 이제는 사람의 섬이 되고 말았다. 나를 마지막으로 한 시대는 끝났다. 거대한 거북들이 숲의 주인이던 시대는 끝났다,. 한 종이 다른 종의 재앙이던 시대도 끝났다. 바다는 끊임없이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냈고 태초부터 전해오던 그들만의 전설은 지워졌다..거북이의 독백. 드라마의 내용 어딘가에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세이셸이 궁금하면... 잡혀온 거북은 바다를 건너 제 아이의 섬으로 가야 하는데 무려 120 년동안의 탈출을 감행한 끝에... 나이는 200 정도이므로... 바닷가에 도착한 그는 그가 육지 거북이인 것을 알게 된다. 바다를 넘어갈 수 없음을 깨달은 육지 거북은 바다 건너 저의 고향인 세이셸을 바라보면서.... ![]() 아름다운 라 디그 해안과 멋진 바위들 해변으로 따지자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세상이 가장 넓게 보이는 곳이다. 하늘이 가장 넓고 바다가 가장 멀리 보이는 곳이며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바라보는 곳이다. 수영을 자랑하지 말고 마음을 토끼의 간처럼 내려놓을 수 있는 지를 보는 곳이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외하는 겸손이 있는지를 들여다 보는 곳이다. 세이셸 섬을 떠나 바오밥나무와 리마라는 여우 원숭이가 있는 마다가스카로 간다. 리머라는 여우 원숭이들이 떼로 나오고 어린 왕자에 그려진 바오밥나무와 돌 숲인 칭기가 나오는 영화 < 마다가스카> 사람과 친한 리머 원숭이이다.. 영화 속 리머 원숭이들의 족장의 오만한 귀여움이 즐겁다. 혹 영화를 보려거든 펭귄과 리머 족장을 꼭 기억하시라. 유명한 바오밥 나무가 있는 Morondava 모론다바. (영어는 구글 어스 서칭) 칭기, 돌 숲으로 중국 쿤밍에도 이런 돌숲, 석림이 유명하다. 마다가스타 투어는 모론다바의 바오밥나무와 칭기 (tsingy) 의 돌 숲을 다니는 것 그리고 리머와 마다가스크 원산인 카멜레온을 찾아보는 것이라 한다. 오늘의 개차반농아리.. 어느 영화에 이런 말이 나온다. 전공이 뭐지요? 철학요 사물의 이면을 볼 줄 아는 눈이 있으리라 믿어요. 아직 실생활엔 도움이 안되지요. 철학은 사물의 이면을 보는 일이다. 철학자들의 철학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철학이 아니다. 그들의 철학을 다시 철학하여야만 그들이 주장한 이론들의 이면을 보게 되며 그런 시각이야말로 진정 철학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철학을 철학하는 방법의 하나로 라깡의 '성관계는 없다.' 라는 말을 예로 든다. 그의 말에 의하면 남자에게는 완벽한 만족을 끌어낼 수 있다는 착각이 있고 여자에게는 완벽이란 있을 수 없으며 또 다른 무엇이 있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고 한다. 이런 불균형을 조화시키기위해 서로의 사이에는 성적 환타지가 들어가야만 하는데 사실 환타지는 허구일 뿐이지만 그것, 허구가 성관계에 제일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성관계라기보다는 허구에 의한 관계일 뿐이지 실제 오직 성을 위한 온전한 성관계는 아니라는 말이다. 라깡을 이해하거나 말거나 중요치 않다. 그를 그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오히려 인간적이다. 그래서 라깡의 철학을 다시 한 번 더 철학해버리면 제 보고 싶은 것만 골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철학을 철학한다고 했다. 그의 철학적 사유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철학적 관점으로 본다는 뜻이다. 미분을 두 번 해도 의미가 있듯이 철학을 또 철학한다고해도 말이 아닌 말은 아니다. 미분을 또 미분하면 얼마나 간단해지는가. 사람은 언어로 사유하며 기의와 기표로 사유를 보완한다는 라깡의 말은 묘하다. 라깡의 철학을 또 철학하자. 사랑이라는 말이 없었다면 사람은 덜 외로웠을 것이다. 감정의 허구에 사로잡혀 인간은 스스로 족쇄를 차고야 말았다. 섹스란 말이 없었다면 욕망을 다스리기 쉬웠을 것이다. 섹스라는 언어의 공허한 환타지를 심어줌으로서 섹스의 욕망에 치이고 만다. 이미 형상화되어있는 모든 언어들의 이미지를 바꾼다면 삶은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겠다. 왜냐면 라깡은 언어로서의 사유가 인간을 지배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랑과 섹스의 올가미에 사로잡힌 당신, 이렇게 바꾸어버려라. 남근은 나무/ 섹스는 생수/사랑은 수렁/ 욕망은 영감/ 발기는 밥통 /핦다는 헐다 /빨다는 팔다... 등등으로 바꾸면 삶이 조금은 덜 어지러이 제 자리를 찾아갈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므로 죽은 라깡이 아직도 살아있는 이유이다. 맞거나 말거나...... |
|
|
|
||||||||||||
|
||||||||||||

















진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