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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3/02 | ㆍ조회: 10814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야한 사원인 카주라호 (khajuraho) 사원으로 간다. 보통 바라나시를 보고 가는 다음 투어가 카주라호 사원이다. 구글로 근처에 접근하여 khajuraho 를 치면 사원으로 들어간다. 영화에서 카마수트라를 배우는 여자들... 영화의 배경이되는 카주라호 신전 가장 유명한 칸다리야 사원의 부조... #27일. 에로틱한 카주라호 신전 그들은 인생을 셋으로 나눈다. 실리의 아르타는 어린 나이에는 살아남는 배움을 얻고 청년기에는 카마(카르마) 즉 성애를 즐기는 일이 주가 되며 그 후로 다르마, 윤리를 찾아 깨달음을 얻는 세월로 구분한다. 카마수트라란 청년기에 즐길 카마를 가르치는 경전이다. 20세까지를 아르타, 40세까지를 카르마... 그 후를 깨달음을 찾는 다르마 시기로 나눈다. 우리도 카르마는 넘어섰나보다... 요즘은 인생이 길어서 조금 수정해야 할 듯... 카주라호 신전 영화 <카마수트라>는 욕망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양한 체위들이 조각된 카주라호 사원을 배경으로 성에 대한 한 인도의 카르마 의식을 반영하는 영화이며 여인의 눈빛 한 번으로 욕망에 빠져버린 왕자와 사원의 벽을 조각하는 조각가와의 이야기이다. 즐기는 것 또한 깨달음으로 통하는 길이다. 욕망을 알아가는 것과 넘어서는 것은 지혜에 속한다. 알지 못하고서 넘어설 수 없으니 욕망을 즐기는 것 또한 삶의 과정이다. 그렇게 말하는 영화이다. 영화에 나온 부조들 인생은 어찌하거나 정당한 거야. 네가 왕자를 유혹하거나 하지않거나 옳고그른 건 없어. 처음에 왕자를 유혹했을 때를 생각해 봐. 이 세상에 남은 남자는 이 남자 하나 밖에 없다는 기분으로 그를 유혹했을 거야. 모든 유혹은 그만큼 절박해야지. 처음에는 무척 두려웠겠지? 그건 네 안에 뭔가를 느꼈다는 말이기도 해. 모든 여자들은 제 안에 꿈틀거리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어렴풋이 느끼고 있단다. 그를 정복하는 일의 시작은 욕망의 결합이지. 그리고 그 결합은 나중에 남녀라는 존재의 결합이 되는거야. 비로소 사랑이 되는 거지. 남자를 유혹하게 되면 그 후로는 그에게 맡기는 거야. 그리고 그가 주는대로 받아 먹으면 돼........영화 속 대사들을 꼬고 이어서 마치 담쟁이 덩굴같은 포즈로. 구글에 있는 카주라호 신전의 입구 부조들.... 너가 누구를 유혹하거나 그건 정당한 것이야. 그건 욕망이며 삶의 근원이기 때문이지. 자신을 비난하지 않을 수 있다면 어찌하거나 옳을 일이 된단다. 다만 타인의 의해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해. 자신의 욕망보다 훨씬 하위급인 법이나 윤리 도덕 그리고 타인의 눈이 오히려 더 날카로울 수 있지. 은밀한 욕망이 노골적인 욕망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건 그 때문이야. 은밀하지 못한 욕망은 파멸을 불러내고야 말아. 욕망의 댓가가 파멸이고 파멸의 댓가가 욕망이라는 것만으로도 욕망의 가치를 충분히 알 수 있겠지. 욕망을 가득히 지니되 은밀하게 키워나가게. 그게 삶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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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