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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2011/01/24 | ㆍ조회: 6730 | |
| ㆍ추천: 0 | ㆍIP: 121.xxx.169 | |
7일째 오스트레일리아 중심에 울룰루를 보고 킴벌리 국립공원을 지나 진주와 낙타의 도시 브룸으로 빠져나가는 일정. 호주 한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가 있다. 울룰루 Ululu 에어즈 Rock이라고도 하는데 호주 초대 대통령 이름이 붙기도 했다. 하나의 덩어리로 된 바위 울룰루 석양에 비쳐 붉은 색을 띤다. 땅 속으로는 얼마나 덩키가 클지 가늠하기 어렵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애정멜로로 일본에서 대히트를 친 영화. 영화의 주인공, 그는 암 환자인데 울룰루를 가고 싶어했다. 울룰루 근처에서 재를 뿌리는 마지막 장면. 그들은 울룰루에 도착하지 못한다.... 그 이유를 모르겠다. '내 재를 울룰루의 바람 속에 뿌려줘.. 그리고 넌 너의 시간을 살아줘.' '내가 태어난 후로 넌 1 초도 없었던 적이 없었어....'라는 멜로 문트가 담긴 동명 베스트 소설을 영화로 만든. 진짜루 호주 한 가운데이다. 지상 5 킬로에서 구글로 본 울룰루 /일본인들에게 울룰루는 사랑의 성지같은 곳이다. 소설과 드라마와 영화가 삼박으로 히트를 쳤기 때문인갑다. 한국 사람들은 호기심에, 일본 사람들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러 그곳엘 간다. 죽어버린 여자의 추억. 사랑하던 여자가 죽었다. 사랑이 멈추면서 기억은 고스란히 추억으로 전환된다. 추억이란 현재와 미래가 없는 과거만의 기억이다. 미래가 허락되지 않음으로 기억은 이제 아름답게 포장될 일만 남는다. 그것은 제 기억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합리화이다. 어떤 식으로든 다시 변형될 수 없는 기억이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 형상화시키고야 만다. 한 번 고정된 기억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다 . 점점 희미해지는 과정으로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믿는다. 진실이라 믿는다. 그것이 추억이다. 추억이 아름답다는 것은 항상 이런 이유에서이다. 사랑에 관한 한, 죽으면 추억이라는 희극으로 남지만 암을 극복하고 살아남으면 결국 현실이라는 비극이 된다.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대로 멈춰라! ...................줄에 매달려 꼭대기를 오르고나니 벌써 반나절이 지났다. 오늘 호주를 벗어나야 하는데........... 오후엔 벙글벙글을 돌아 왼쪽 브룸에서 진주 목걸이를 하고 바닷가 낙타 투어를 끝으로 호주를 떠난다. 니콜 키드만 /젝 휴먼 주연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의 북서부는 가장 큰 킴벌리 국립공원이 있고 그 중심에 영화의 포커스인 Bungle Bungle 이 있다. 영화는 영구을 떠나 다윈에 도착한 니콜키드만이 벙글벙글로 돌아와 소떼를 몰고 다시 다윈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다윈 공습과 원주민 에버리진의 이야기, 잭 휴먼과의 로맨스가 주이다. 니콜 키드만과 잭 휴먼은 호주 출신이며 영화 제목 역시 '오스트리아'라고 지은 것으로 보아 의도는 뻔하지만, 호주 홍보용이지만 장엄한 호주를 한 눈에 볼 수있는 멋진 영화. 소 떼가 절벽으로 몰리자 에버리지 아이가 절벽끝에서서 소떼를 막는 장면 영화의 가장 숨죽이던 장면...소는 달려오는데 절벽 끝에 선 아이 하나. 벙글 벙글의 전형적인 바위들 사이로 소 뗴를 몰고 다윈으로 가는 중. 하늘에서 내려다 본 벙글벙글.. ![]() 영화.... 킴벌리 국립 공원을 한 마디로 보여주는 사진 바오밥 나무와 산 정상에 테이블 처럼 만들어진 콕번 레인지. ![]() 호주 아랫쪽에 제주도같은 태즈메니아라는 섬이 있다. 이곳에 정착한 영국인들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곳의 원주민들을 사냥하듯 완전 전멸시켜버린 일이 있다. 1830년대의 일이다. 태즈메니아 원주민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지금은 없다. 원주민을 살육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한 최초의 역사일 것이다. 역시 본토의 에버리진 원주민들까지 그들의 하인이나 성노리개로 썼으니 이제 그들이 반성할 차례이다. 원주민들을 예쁜 니콜 키드만에게 안겨줌으로서 역사에 반성한다는 선언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호주 관광 홍보용으로 만든 이기적인 영화일까? 콕번 레인지와 벙글벙글을 보았으면 킴벌리 국립공원도 끝...이제 오스트리아의 서쪽 관문인 브룸으로 가서 .. 브룸에서 노을진 바닷가에 낙타를 타고 호주의 마지막 하루를 보낸다. 월말이면 월급타고 로프를 사고 연말이면 적금타서 낙타를 사자 그래 그렇게 산에 오르고 그래 그렇게 사막엘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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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보해






